2024년 11월 강의가 15일로 마무리가 되었다.
강의가 많이 없었기에 친구들과 지리산 여행도 다녀올 수 있었고 20일에는 4박 6일 일정으로 중국 운남성 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학생들을 만나는 기쁨과 더불어 뚜벅이여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풍경들......
늘 감사하다.
11월 2일(토) 할머니와 손자.손녀가 함께하는 체험교실이 있었다.
평생학습관 화단에 산사나무 열매가 꽃처럼 예쁘게 매달려 있어 다식접시에 장식을 하면 예쁠것 같아 손닿는 곳에서 조금 따가지고 올라갔다.
장선생님이 만들어 온 약과와 양갱...... 단풍잎에 빨간 산사나무를 놓으니 더욱 멋스러웠다.
장선생님이 만든 약과는 정성만큼 정말 맛있다.
예절실 창밖으로 내려다 본 대전여중 교정의 작은 느티나무가 있는 풍경도 아름답고, 할머니와 함께하는 학생들의 모습도 아름다웠다.
11월 11일(월) 대화초등학교 가는길,
큰길에서 내려 10여분 걸어가며 만난 풍경들......
교정이 깔끔하였다.
11월 13일(수) 정림초등학교 가는길.
4시간, 강의 끝나고 같이 갔던 김선생님과 정림동 맛집인 <그 옛날 보릿고개 >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기도 하였다.
집으로 돌아오는길, 아파트 화단에 가을꽃인 국화와 봄.여름꽃인 병꽃나무꽃이 피었다.
11월 15일(금) 금강어린이집 가는길, 비가 내려 조금 일찍 집을 나섰다.
수북한 낙엽에 잠시 발을 멈추고......
환승 버스가 바로 와 예정 시간보다 빨라 한빛탑에서 내려 걸어가려 했는데 마침 비도 그치며 파란 하늘이 고개를 내밀었다.
토끼풀도 봄인줄 아나보다.
언제 비가 내렸냐는듯......
잘 물든 단풍은 봄꽃보다도 아름답다는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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