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원주 따뚜공연장에서~

송이 2017. 8. 27. 23:47

8월 26일(토), 원주 따뚜공연장에서 펼쳐진

2017 생활문화축제에 다녀왔다.

 

원주는 20대때 치악산 갈때 가보고

30여년 만에 들른 도시였다.

 

이름이 특이해서 찾아본 따뚜공연장~

 

 

<위키백과에서>

원주 따뚜 -- 따뚜라는 명칭은 군대에서 귀영을 알리는 나팔소리에서 비롯되었으며

 4300여석의 '원주따뚜공연장'을 중심으로 젊음의 광장, 원주시내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원주따뚜에서는 대한민국 육해공군 군악대 및 해외 군악대의 공연,

국내 초중등 학생마칭밴드와 전문 마칭밴드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또한 다문화축제, 동호인밴드공연 등 다양한 프린지공연도 볼 수 있었다.

짝수년에 격년제로 개최되던 원주따뚜는

2007원주따뚜 마칭밴드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매년 행사로 개최되었다.
재단법인 원주국제따뚜는 2000년, 2002년 ‘세계평화팡파르’를 개최하면서

그 행사의 가치와 문화적 사업에 대한 인식을 통하여 탄생하였다.

이후 2003년 6월 ‘세계평화팡파르’가

국무총리 산하 국무조정실로부터 국제행사로 공식 승인을 받아

 ‘원주국제따뚜’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보다 체계적이고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나고자 이듬해 2004년 3월에 설립되었다.
하지만 원주따뚜는 예산 확보 문제로 2011년 축제를 마지막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회덕문화의집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만든 냅킨 작품을 전시하였는데

내가 만든 담쟁이 잎이 있는 다용도 통도 전시되었다.

 

 

<8월 23일에 만든 작품>

 

 

같이 동행한  태임씨와 사진 놀이~ ㅎㅎㅎ

 

 

  그림자 놀이~ ㅎㅎㅎ

햇볕이 얼마나 따가웠는지

집에 와보니 팔이 빨개져 있었다.

 

 

 

색모래를 이용한 다육화분도 만들고~

 

 

 

<거실 소파에 앉아서 공연도 보고>

 

행사장이 여느 행사장과는 달랐다.

생활문화마을로 꾸며진 행사장 자체가 예술작품이었다. 

 

 

구슬치기도 하고~

태임씨는 3개중 1개가 들어갔는데

나는 ㅠㅠㅠ~

 

 

인생사진관에서는 사진을 찍어 흑백사진으로 인화해 준다고 하여 찍었는데

나중에 가보니 인화지가 잘못 준비되어 인화를 할 수 없어

이메일로 보내준다고 하였다.

 

 

그리고 27일 이메일로 도착한 사진~

잘 나왔다.

 감사하다는 답장을 보냈다.

 

 

피아노방에서 피아노도 치고~

도레미파솔라시도~ 도시라솔파미레도~

 

 

 

바느질방에서 꽃 브로치도 만들었다.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착한목공소,  대폿집,  이장네 방,  마을회관, 포장마차,

인생사진관, 곳곳의 서재,  곳곳다방 등 정감어린 단어로 꾸며진 공간들을 만날 수 있었던

2017 생활문화축제장에서 부담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집에 돌아오니 밤 8시가 다 되어 있었다.

 

해가 점점 짧아지고 있는 느낌이다.

저녁 7시가 되어도 환했는데

이제는 어둑어둑해지는걸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