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단양트레킹-만천하스카이워크

송이 2017. 11. 7. 22:40

11월 5일(일) 토끼 친구들과

단양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올해 개장한 단양 적성면의 만천하스카이워크에 오른 후

국내 최장 잔도길과 장미너털을 지나

 

단양 시장 구경까지~

 

도담삼봉까지 들렸던 그날의 풍경을 담아 보았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에 조성된 전망대로 투명유리에 서서

남한강 물줄기와 단양읍내와 소백산 능선까지도 볼 수 있는 곳으로

지난 7월 13일 개장하여 두 달 만에 1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요즘 인기가 많은 곳이라 하였다.

 

 

전망대로 오르는 600여m의 나선형 보행로를 따라

사방을 바라보며 편하게 오를 수 있었다.

 

 

 

 

전망대 바깥으로 돌출된 삼족오 모양의 하늘길~

 

 

 

 

아찔한 전망대에서~

 

 

 

 

 

같은 취미를 갖고있는 친구들~ 

 

 

 

 

 

 

안개가 걷히지 않아 선명한 풍경은 볼 수 없었지만

날이 맑으면 소백산 자락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오른쪽 아래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와야 하지만

관광버스를 타고온 단체관광객들은 입장료(2천원)를 예매하고

 바로 올라 올 수 있었다. 

 

 

 

내려오면서 바라본 풍경~

 

 

 

 

외줄을 타고 내려오는 '짚 와이어' 체험장도 있었는데

체험비가 3만원이라고 하였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만학천봉 전망대는

깍아내린 듯한 옷바위의 절벽에 새겨진

포효하는 듯한  호랑이 문양은 남한강의 물 흐름을

 

단번에 꺽는 기가 있다하여 예부터 신성시 여겼고

 

옷바위의 위치 또한 만학천봉(만개의 골짜기와 천개의 봉우리, 해발 320m)에 위치하여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주고

 

자아를 성찰하던 장소로 유명했다고 한다.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