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

함박눈이 내리던 날 - 2017. 11. 24

송이 2017. 11. 24. 23:49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내다보니 함박눈이 내리고 있었다.

어제 첫눈이 내리고 오늘(11월 24일)은 함박눈이 펑펑~~~

 

올겨울엔 눈이 자주 오려는가 보다.

 

 

오후 2시 넘어 햇빛이 비치며

언제 함박눈이 내렸었냐는듯이 모두 사라졌지만~

 

저녁엔 그이 대학친구 부부모임이 있어 나갔다 왔다.

저녁 먹으며 지난 이야기도 나누고...

 

남자들은 자주 만났지만 여자들은 1년만의 만남~

편안한 모임이다.


 

 

어제 첫눈이 내린날 저녁(11월 23일)에는

한남대학교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대덕구여성합창단 제16회 정기공연이 있어

친구들과 다녀왔다.

 

 

 

2002년 12월 창단된 대덕구 여성합창단~

나도 창단멤버로 3년 정도 합창단 활동을 하였었는데

공연을 보며 예전 기억이 떠오르기도 하였다.

 

 

특별출연자인 송정미님의 마림바 연주~

 

 

빠른 손놀림에 때로는 부드럽게 때로는 경쾌하게

두드리며 내는 울림이 참 좋았다.

 

 

공연이 끝나고 친구들과

찻집에 앉아 이야기도 나누고......

 

첫눈과 함께 겨울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