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중국여행7 - 십리화랑
송이
2018. 5. 1. 13:16
점심을 먹고 들린 곳은 무릉원 관광구에 속해있는
명소들을 약 4시간에 걸쳐 둘러 보았다.
먼저 모노레일을 타고 십리화랑을 둘러보고
원가계 풍경구에서 백룡엘리베이터를 타고
미혼대와 천하제일교를 보았으며
셔틀버스를 40여분 타고 이동하여
천자산 자연보호구를 둘러보았다.
입장권이 카드로 되어 있었다.
245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약 42,000원~
관광지마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관광수입도 엄청나지 않을까 싶다.
십리화랑은 기이한 봉우리와 암석이 한폭의 산수화에 비유되는 곳으로
걸어서 1시간 거리를 모노레일을 타고 10분 동안 이동하며
아름다운 풍경을 구경하였다.
십리화랑은 마치 십리에 걸쳐서 산수화가 이루어졌다고 해서 붙어진 이름으로
기이한 봉우리와 암석이 각양각색의 형상을 띠고 있는데
연두빛 새순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봄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다.
모노레일 종착점에 있는 세자매 바위~
모노레일을 타고 내려오며 바라본 풍경~
할아버지가 약초를 캐서 망태기에 한짐지고 돌아오는 듯한 형상의 바위로
바위의 형상들이 보는 위치에 따라 다른 풍경을 보여주었다.
이름모를 흰꽃이 초록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웠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걸어도 좋을듯한 십리화랑이었고
계절마다 협곡의 모습이 변하기 때문에
특히 단풍드는 계절에 찾아도 좋을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