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이 2019. 4. 21. 22:13

그이와 계족산으로 봄산행을 다녀왔다.

10시 30분경 집을 나서 봉황마당으로해서

임도삼거리 --> 절고개 --> 요산여호정자 --> 옥류각으로 내려왔다.


황톳길에는 벚꽃비가 내려 있었고

요산여호정자에서 호수를 내려다 보며

준비해간 쌀국수로 점심을 먹고

쑥도 뜯었다.


요산여호 정자 위쪽으로 올라가니 비래사로 가는 임도를 만날 수 있었고

옥류각으로 해서 내려왔다.


맛있는 호떡도 사먹고 송촌체육공원을 따라 집으로 돌아오니

오후 4시가 다 되었고

그이와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던

여유로운 계족산으로의 봄나들이였다.



송촌체육공원



저멀리  은사시나무의 하얀 줄기가 초록속에 있으니 더욱 도드라져 보였다.



초록으로 물들어가고 있는 숲



계족산 황톳길엔 꽃비가 내려 있었다.




꽃길을 따라~








요산여호정자에서 바라 본 대청호~

그이와는 2017년 봄에 이어 2번째 오는 곳이었다.




정자에 앉아 대청호를 바라보며 점심을 먹고~




 올해 처음 쑥도 뜯어

 감자 넣고 쑥국을 끓이고 쑥부침개도 해서 저녁을 먹었다.




봄빛이 너무나 예쁘다.




↑작년에도 보고, 올해도 보고~↓



다래 꽃



꽃을 보면 그냥 좋다.



이렇게 2019년의 봄은 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