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천연염색-개망초

송이 2019. 7. 7. 12:48

요즘 한창인 개망초로도 염색을 하면 색이 예쁘다고 하여 도전해 보았다.



계족산을 내려오는길 조금 채취해 왔다.



압력솥에 20여분 삶으니 연두빛 물이 우러났다.




명반물에 담가 건져서 개망초 염액에 넣고 20여분 약하게 가스불을 켜놓은채 물을 들였다.



다시 명반물에 20여분 담가 놓았다가 식초물에 담가 빨아서 말렸더니

연노랑 물이 들었다.



연두빛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고

한 번 더 들이면 조금 진해지려나 싶기도 하다.


손이 많이 가는 천연염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