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장성 황룡강 노란꽃 잔치
송이
2019. 10. 10. 22:11
장성 황룡강 노란꽃 잔치는 장성군 황룡강 일원에서 개최되었는데
강가를 따라 3.2km에 가을꽃들이 활짝피어 있었고
아름다운 꽃길을 보기 위해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10억 송이의 꽃이 피었다는 황룡강 꽃길
올해로 3년째 가을꽃잔치를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이라는 별명을 얻었단다.
꽃이 백일동안 붉게 된다는 백일홍도 알록달록 너무 예뻤다.
돌다리도 건너고~
황화코스모스 꽃밭에서~
다리 위에서~ 오늘 둘이 찍은 유일한 사진.
드레스 가든에서
노란 국화꽃 드레스를 입고~ㅎㅎㅎ
시간이 여유롭다면 수상자전거도 타고 싶었다.
장성대교 건너 그이는 나와 헤어져 광주로 향했다.
(그이 친구 아들이 데리러 옴)
광주가 이곳에서 30여분 거리에 있어
집에 올라 갔다 다음날 또 내려가느니 바로~
백일홍 오색정원에서~
꽃잔치를 위해 그동안 정성들여 가꾸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약 2시간 동안 둘러보았는데 그동안 나무 그림자가 길게 꽃밭에 드리워졌다.
내 그림자도 담아보고...
집에 돌아오니 저녁 7시가 다 되었지만
피곤한 줄도 모른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