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강원도 인제 나들이
송이
2020. 7. 5. 22:41
2020년 7월 4일(토) ~ 5일(일)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마의태자권역으로 1박2일 나들이를 다녀왔다.
강산친목회에서 코로나19가 없었다면 지난 4월 중국여행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취소되었고
아쉬운 마음에 코로나19가 조금 잠잠하던 6월초 추진되어 만남이 이루어졌다.
강원도 인제까지는 약 280km.
대전에 사는 2팀이 함께 출발하였고 약 4시간만에 먼저 도착한 일행들을
인제군 기린면에 위치한 방동약수에서 만나 약수도 맛보고 점심을 먹고 숙소로 이동하였다.
5일에는 아침 식사전 근처에 있는 용소폭포 산책도 다녀오고
돌아오는 길에 여주의 유명맛집인 천서리막국수집에 들려 점심먹고 헤어졌다.
맛이 정말 특이하였다.
저녁먹고 밖을 나와보니 하늘에 음력 5월 14일, 둥근달이 떠있었고 연못에 비친 달과 함께 담아 보았다.
강원도 산골의 밤공기 정말 좋았다.
5일 아침 일찍 잠이 깨어 혼자 숙소 주변을 둘러 보았다.
6시 30분경, 일행들과 용소폭포로 산책을 나섰다.
넓은 밭에 심어진 마디호박 꽃향기도 은은하니 좋았다.
용소폭포로 향하는 길~
계곡 물소리가 시원스러웠다.
일명 하트폭포로도 불린단다.
남자들은 지난 밤에도 오늘 아침에도 요강으로 만든 컬링을 즐기기도 하였는데 무척 재미있어 하였다.
거리가 너무 멀어 조금 힘이 들었지만 그래도 즐거운 나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