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서울나들이 - 미스터트롯 콘서트
송이
2020. 8. 17. 22:01
8월 16일(일) 딸이랑 서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오랜만에 가본 강남터미널이 멋스러웠는데 분명 서울인데 서울이 아닌듯한 풍경이었다.
파미에 스트리트~
곳곳에 인테리어도 예뻤는데 정말 이곳은 볼거리도 많고 맛있는 먹거리도 많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곳 같았다.
오전 11시 30분 경, 터키음식점에 들러 터키에 여행온듯한 느낌으로 아침 겸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는 지하철을 타고 올림픽공원으로~~
몽촌토성역에서 내려 올림픽공원은 가보았는데 이곳은 처음이었다.
오늘 서울나들이의 목적은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보기 위해서였다.
딸이 나의 생일선물로 티켓팅을 해주었고 함께 동행하였다.
오후 1시부터 약 3시간 30분동안 펼쳐졌던 미스터 트롯 콘서트~
코로나 19가 또 다시 확산되는 분위기라 조심스러웠지만 또 다시 연기는 되지 않아 관람 할 수 있었다.
서로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는 필수, QR코드 찍고 열체크하고 입장~
좌석은 거리두기, 호응은 박수로만 함성금지. 떼창금지......
약 5천여명이 질서를 잘 지키는 것 같아 성숙한 시민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
10대부터 80대까지 한 공간에 모여 공연을 즐겼다.
출연자들의 열정적인 무대로 3시간 30분의 공연이 금방 지나간 느낌이었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 만큼 퇴장도 질서있게...
즐거운 서울나들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