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

송곡지

송이 2021. 4. 11. 20:10

윤민이 한테 갔다가 돌아오는 길,

송곡지에 들렸다.

 

송곡지는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 마을,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1975년 축조되었는데

근래에 반영이 아름다워 사진찍기 좋은곳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 곳이었다.

 

보에 올라 바라보니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다.

바람에 물결이 일렁이며 반영은 볼 수 없었지만......

 

천천히 걸어 메타쉐콰이어 있는 곳에서 보를 바라본 풍경도 아름다웠다.

 

한바퀴 돌아 다시 보에서 바람이 잔잔해지기를 기다렸다.

 

10여분 기다리니 바람이 잔잔해지며 완전하지는 않지만 반영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또 다시 봄바람에 사라졌지만......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장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