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

계족산행

송이 2021. 4. 19. 00:28

2021년 4월 18일(일)

 

그이랑 10시 40분 출발하는 74번 버스를 타고 장동 산디마을 삼거리에서 내려 산디마을 산신제길을 따라 계족산을 걸었다.

 

그이랑은 처음 걷는 길이어서 더욱 의미 있었던 산행이었다.

 

임도삼거리에서 봉황마당, 그리고 쑥밭까지 들러 약 한시간 가량 쑥도 뜯고 오후 4시가 다 되어 집에 도착한 잘 놀은 하루였다.

 

초록이 너무나 예뻤다.

 

산디마을에서 바라다 보이는 계족산성~

계족산성으로 가는 가장 짧은 코스가 산디마을에서 시작하는 1.2km~

다음에는 이 코스로 계족산성에 올라보아야겠다.

 

메타쉐콰이어 숲길이 아름다워서 다시 찾은 곳이었다.

 

 

임도삼거리에서 스트레칭도 하고~^^

 

숲길에서 그이가 먼저 발견하여 알려준 산붓꽃~

 

 

미세먼지 없이 화창하여 저 멀리 산너울이 많이 보였다.

 

 

쑥밭에서 쑥도 뜯고, 저녁은 감자넣고 날콩가루 묻혀 쑥국으로 맛있게~^^

 

400여년 된 느티나무의 새잎~

 

무리지어 핀 현호색도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