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

계족산행

송이 2021. 6. 25. 22:06

2021년 6월 25일(금), 모처럼 일정이 없어 계족산 한바퀴 돌고 왔다.

시루랑 가려다가 날 더운데 오래 걸으면 힘들듯 해서 나 혼자 다녀왔다.

오랜만에 봉황정에도 오르고 임도삼거리로 해서 황톳길 따라 법동 소류지로 내려왔다.

숲속 오솔길, 새 소리, 매미 소리,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 자연과 함께 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송촌 나눔텃밭에서 만난 딸기~

 

 

가을 꽃 코스코스도 활짝~

 

 

오랜만에 봉황마당에서 계단을 따라 올랐다.

 

해발 423.6m 계족산

 

봉황정 아래 나무들이 울창해져 대전시내의 전망이 많이 가려졌다.

 

봉황정에서 혼자 노는 중 ~ ^^

 

 

꽃꼬리풀, 개꼬리풀로도 불리는 까치수염꽃도 자주 만날 수 있었다.

 

법동소류지 뚝방에는 개망초꽃과 금계국이 어우러져 꽃동산을 이루었다.

 

 

한여름에 피는 능소화도  활짝,   

 

지구온난화로 꽃들도 어리둥절  한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