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
시루랑 계족산행
송이
2022. 9. 20. 17:10
2022년 9월 20일(화) 모처럼 강의가 없는날, 시루랑 계족산 한바퀴 돌았다.
오전 9시 30분경 집을 나서 약 3시간동안 걸었다.
시루도 나도 신나게......
먼저 가서 내가 오는지 뒤 돌아보는 시루... 귀엽다.
행복해 보이는 시루~^^
밤나무 아래 밤송이가 떨어져 있어 까보니 튼실한 알밤이 들어 있었다.
임도삼거리에 도착하여 계족산 황톳길을 걸으려 했는데 시루가 안가겠다고 버텼다.
목사리가 빠질정도로... ㅠㅠㅠ
시루가 가겠다고 한 곳은 임도삼거리에서 바로 내려오는 곳.
이맘때쯤 물봉선화가 많은 계곡이었다.
시루 덕분에 오랫만에 걸어보는 길이었다.
지난 주말 더위가 다시 찾아온듯 하였는데 오늘은 가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걷기 좋은 계절.
틈이 날때마다 자주 찾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