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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영동 생활연극축제

송이 2022. 10. 1. 20:02

2022년 10월 1일(토) 영동 심천역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공연이 있어 다녀왔다.

 

2018년부터 개최되어 온 영동 생활연극축제가 코로나19로 2년동안 쉬었다가 올해 다시 개최하게 되었는데 소리향기팀이 초청되어 함께하게 되었다.

 

지난 9월 초, 소리향기팀 장회장님이 시간이 되면 시낭송과 함께 사회를 봐주었으면 하고 연락이 왔었다.

 

2019년 제2회 축제때 대덕시낭송협회 회원들과 참여했던 축제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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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 - 제2회 영동 생활연극축제

8월의 마지막날이었던 31일(토) 영동에서 생활연극과 포도축제의 콜라보!! 제2회 영동 생활연극축제가 충북 영동군 심천면 향토민속자료전시관 공연장에서 있어 대덕시낭송협회 회원들과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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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시간이 오후 1시, 둘째날 첫공연으로 변경되어 오전 11시 30분경 도착하였다.

 

심천역은 1905년 1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으며 1934년 경부선 복선공사로 현재의 역사가 신축 이전되었다고 한다.   역사의 원형이 잘 보존되어 2006년 국가등록문화재 297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하루에 무궁화호가 상행선과 하행선이 4~5번 정도 선다고 한다.

시간이 여의치 않아 역사안으로는 가보지 못하였다.

 

오후 1시, 공연이 시작되었다.

 

 

 구상시인의 <꽃자리>를 오프닝으로 낭송하고 사회를 보았다.

 

경기민요를 시작으로 트롯가요, 신민요, 색소폰연주, 퍼커션 합주까지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마지막 무대는 소리향기 모든 출연자들의 퍼커션 합주가 있었다.

 

<퍼커션>은 연주자의 팔과 다리, 북채 등으로 두드리고 때리거나 혹은 흔드는 행위로 음을 내는 악기를 모두 가리키는데  타악기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쉐이커, 우드블록, 템버린, 젬베, 차임벨, 카바사, 마라카스 등이 함께하며 <푸른 시절> <나성에 가면>을 흥겹게 연주하며 공연을 마쳤다.

 

시월의 첫날, 영동 심천에서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아름다운 계절 시월~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드는 달이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