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

시루랑 계족산행

송이 2022. 12. 7. 23:49

2022년 12월 7일(수)

오늘은 일년 중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절기인 대설이었다.

어제 오전 눈이 쪼금 내리기도 하였다.

중학교 수업중 쉬는 시간에 보니 창밖에 눈이 내리자 학생들도 좋아하였다.

눈이 내리는가 싶더니 금방 그쳤지만...

지구 온난화의 영향 때문인지 올해는 아직 눈다운 눈이 내리지 않았다.   

 

오후 3시경 집을 나서 시루랑 계족산 한바퀴 돌고 왔다.

오랜만의 산책에 시루가 무척 신이 났다.

사람들 없는 곳에서는 목사리를 풀어주었는데 신나게 낙엽사이를 뛰어 다니기도 하였다.

 

 산에서 돌아와 아파트 단지 한바퀴 돌고 후문으로 다시 나가 아파트 주위를 돌고서야 집으로 들어왔다.

 

 

 

행복하다고 표정으로 말하는 시루~^^

 

낙엽 사이 새로난 초록 잎...

 

 

앞서 가다가도 돌아서서 나를 기다려 주는 시루..... 귀엽다.

 

 

더 자주 가지 못해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