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
시루랑 계족산행
송이
2023. 7. 6. 22:13
2023년 7월 6일(목) 한달만에 시루랑 계족산을 한바퀴 돌았다.
오전 8시 30분쯤 집을 나서 11시 30분경 집으로 돌아왔다.
봉황마당으로 해서 임도삼거리, 황톳길도 걷고 물이 많이 흐르는 계곡을 따라 법동소류지 쪽으로 내려왔다.
장마기간이어서 인지 메말랐던 계족산 계곡에도 맑은 물이 제법 흘렀다.
산속은 나무들이 우거져 더위는 덜했고 시루도 나도 즐거운 산행이었다.
출근길, 딸이 담아준 시루와 나.
오랜만의 산행에 시루의 표정이 즐겁다.
읍내동 암각군과 400년 가까이 된 느티나무.
암각 사진을 찍고 있는 나를 기다리고 있는 시루.
읍내소류지에서......
황톳길에 황토를 새로 두툼하게 깔았다.
앞서 내려가다 한번씩 뒤돌아 보는 시루~
법동 소류지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
시원한 물소리가 듣기 좋은 계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