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여행 1 - 몽콕야시장 . 홍콩야경
지난 6월부터 토끼친구들과 추진했던 홍콩여행을 3박 4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8일, 태풍 경보 9호를 발령하면서 마카오를 다녀오기로 했던 일정은 취소되어 점심을 먹고 바로 숙소로 돌아왔다.
홍콩은 3급 태풍경보가 나면 학생들은 학교를 안간다고 하며 태풍 경보 9호가 발령되면 나면 홍콩증권거래소도 중단하며 공공기관이 문을 닫고 일반 기업들도 출근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첫날과 둘째날은 날씨가 흐리며 덥지 않아 잘 돌아 볼 수 있었고 마카오를 못들린것은 조금 아쉽지만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많이 웃으며 즐거운 여행이었다.
10월 6일, 대전에서 오전 6시 출발하는 공항버스를 타며 여행은 시작되었다.
태임씨가 담아온 우리들의 용돈~^^
아침 출근길이라 차가 밀렸지만 일찍 출발한 덕에 제시간에 인천공항에 도착 할 수 있었다.
우리들이 타고갈 홍콩익스프레스~
생각보다 좌석 공간이 여유로웠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50분이 소요 되었고 시차는 1시간, 홍콩이 느렸다.
일정표에 기내식이 없다고 하여 아점을 먹고 비행기를 탔으나 여행사에서 기내식을 미리 주문한듯 00여행사 이용객들에게만 승무원이 기내식을 가져다 주었다.
오후 3시 30분 홍콩 도착~
짐찾고 게이트를 통과하여 현지 가이드를 만나 이동하였다.
惠康 은혜혜, 편안할강 wellcome
대형마트의 이름이었다. 홍콩도 한자문화권이라 눈에 익은 한자들이 많이 보였다.
첫날의 일정은 홍콩 야경을 보는 것이었고 차를 타고 이동 먼저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침사추이 해변에서 펼쳐지는 레이저쇼가 오후 8시부터라 먼저 몽콕야시장을 둘러보았다.
약간의 홍콩달러도 이곳에서 환전을 하였다.
1달러 = 약 1,360원
1달러 = 7.83 홍콩달러
홍콩1달러 = 약 173원
홍콩에는 1차 산업이 거의 없어 모든 농산물 등이 수입이라고 하였다.
쇠비름도 팔고 있어 있었다.
하얀색 가지도 신기하였다.
스타후르츠라는 별모양 과일이 신기해서 맛은 어떨까 싶어 샀는데 맛은 없었다~ㅠㅠㅠ
옆으로 썰었을때 별~~
용안은 까먹는 재미도 있었고 맛도 괜찮았다.
노란색 용과도 맛있었다.
시내를 돌아다니는 사람의 80%는 관광객들이라고 하였다.
몽콕야시장근처 공원에서......
이곳에서 2층버스를 타고 침사추이 해변으로 이동하였다.
홍콩은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곳이기도 하고 기름값도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고 하였다.
거주하는 아파트의 주차장 사용료도 비싸 큰 부자 아니면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한다.
과학관 건물 뒷쪽으로 가니 해변이 보였다.
8시부터 음악과 함께 화려한 레이져쇼가 펼쳐진다고 하였는데 음악도 안나오고 레이져쇼도 진행되지 않았다.
가이드도 왠지 모르겠다고... ㅠㅠㅠ
침사추이 시계탑
과거에는 시계탑 옆에 철도 터미널이 있었다고 한다.
레이져쇼는 못 보았어도 우리들은 마냥 즐거웠다.
숙소는 하버플라자 리조트 시티
그곳에서 3일을 묵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