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스플리트 --> 라스토케

송이 2024. 6. 22. 01:05

오후 4시경 스플리트를 출발하여 라스토케까지는 약4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약 30분 정도 머물기도 하였고  차창 밖으로 비가 내리기도 하였다.

비가 내리자 가이드가 비가 나오는 노래를 틀어 주기도 하여 듣기에 좋았다.

 

여행을 다녀온지 어느새 20여일이 지났고 사진을 정리하며 다시 한번 여행을 하는듯한 기분이다.

이동하며 만났던 다양한 풍경들도 다시 보니 새롭다.

 

 

약 1시간 정도 이동하여 휴게소에 들렸고 약 30여분 머물렀다.

휴게소에서 간식을 사 먹으면 화장실은 영수증에 있는 큐알코드를 찍으면  들어가는 게이트가 열렸다.

 

 

 

이곳 휴게소 전망대에서는 크르카 국립공원이 보인다고 하였다.

아드리아해에서 배를 타고 크르카 강을 따라 갈수도 있다고도 하였고 플리트비체는 수영을 할 수 없지만 이곳은 수영도 가능하다고 하였다.

 

 

크르카 강과 다리.   아드리아해와 연결되어 있었다.

 


이곳을 떠날 때 저 다리를 건너서 갔다.

 

 

줌으로 당겨 담은 풍경.   요트들도 많이 보였다.

 

 

이번 여행중 많이 보았던 유도화~

검색을 해보니 유도화가 인도와 남유럽이 원산지라고 한다.

그래서 많이 보였나 보다.

 

 

휴게소를 떠나며......  오늘도 날씨가 좋았다.

 

 

 

휴게소에서 보았던 다리를 건더며 바라다 본 크르카 강이 있는 풍경.

 

 

디나르알프스산맥이 보었다.

 

알프스산맥은 험한 데 비하여 이 산맥은 고원의 형태를 보인다고 한다.  남동 유럽의 기후에 크게 영향을 끼쳐 해안부의 지중해성 기후와 동부의 내륙성 기후를 구분하는 역할을 한단다.

 

 

 

 

디나르알프스 산맥을 뚫은 터널을 지나면서 전과 후의 온도차이가 많이 난다고 하였다.

 

 

첫번째 터널을 통과하니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두번째 터널......

 

 

비가 정말 많이 내렸다.

 

가이드가 틀어준 '비오는 날의 수채화'를 시작으로 몇곡의 노래를 들었다.

운치있고 좋았다.

 

 

다시 집들이 보이기 시작하였고 라스토케 마을을 지나 숙소가 있었다.

 

 

라스토케는 물레방아 라는 뜻으로 플리트비체에서 흘러 내려오는 코라나와 슬루니치치 강이 합쳐지는 곳으로 집과 집 사이 그리고 집을 통과해 나오는 폭포수의 모습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라고 했다.

 

이 마을은 폭포수를 이용해 세탁소나 제분소 등을 운영했으며 시설물들은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고 한다.

 

 

숙소에 도착하니 비는 그쳤고 우리들은  늦은 저녁을 먹었다.

 

 

숙소 식당앞에 있던 분수대.

 

 

 

우리들의 여행도 어느새 막바지를 향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