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토끼 친구들과 공연 관람

송이 2025. 6. 7. 23:50

지난 5월 29일(목) 오후 7시 30분, 토끼친구들과 대전 예술가의 집 누리홀에서 진행된 < 2025 제1회 서동석탄생 101주년 기념 서동석 가곡제 > 공연 관람을 하였다.

 

 

지난 5월 20일(화) 대덕시낭송협회 시낭송의 밤 공연에 왔던 김종술님이 초대를 하였다.

 

 

 

서동석 선생은 충남 당진출생으로 대전과 충남에서 초.중등 음악교사로 정년까지 근무하며 500여 곡 이상의 동요와 서정가곡을 남겼다고 한다.

 

검색을 통해 작곡가 서동석 서정가곡을 들으며 글을 쓰고 있다.

 

 

 

래빗코러스 합창단의 지휘를 맡고 있는 김종술님으로 인해  작곡가 서동석님이 작곡한 곡들을 만날 수 있었던 특별한 오월의 밤이었다.

 

 

2025년 6월 4일(수)에는 태임씨 동생이 준 초대권으로 2025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에 다녀왔다.

 

 

 대추나무 위로 하얀 음력 오월 초아흐레 반달이 보이던 날~

 

 

긴 치마를 입고......^^

저녁 바람이 선선한 날이었다.

 

 

초대 교환권을 입장권으로 바꾸니 3층 좌석이었다.

 

 

오랜만에 연주자 한 명 한 명이 다 잘 보이는 3층에서 공연관람을 하였고 세계적인 정명훈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KBS교향악단이 함께하는 무대였다.

 

1부. 38분 -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Eb장조, 작품 73 '황제'

2부. 31분 - 베토벤 교향곡 제5번 c단조, 작품 67 '운명'

 

빠르게, 느리지만 활기있게, 빠르지만 지나치지 않게......  피아노 건반위에서 움직이는 손가락이 아름다웠다.

 

활기차게 빠르게, 생생하게 느리게, 빠르게, 매우 빠르게......

 

최고의 연주자들이 펼친 멋진 무대를 보며 귀가 호강한 날이었다.

 

 

친구들과 함께 한 아름다운 봄밤의 공연관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