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3월 20일 노루귀 야생화
송이
2013. 3. 20. 22:27
비내리는 수요일~
비는 내리지만 출사를 미룰수는 없는일.
오후에 갠다고 하여 예정대로 출발하였다.
오늘도 대청호로 다녀왔다.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도로에 차를 세워두고 산으로 조금 올라가니
노루귀 야생화 군락지가 있었다.
야생화를 더 예쁘게 찍기 위한
나의 사진찍기 기술도 부족하지만 내 카메라의 성능도 부족하여 조금 아쉬웠다.
꽃은 잎이 나기전 먼저 뿌리에서 꽃대가 올라와 피고
새로 나오는 잎은 세 갈래로 갈라지고 두꺼우며 털이 많은데, 이것이 마치 솜털이 보송보송한
어린 노루의 귀와 그 모양이 흡사하여 노루귀라고 부른다고 한다.
비가 내리고 있어 선명하지는 않지만
저건너 산위에 정자도 있고 이곳(추소리)도 아름다운 대청호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아래는 보은군 회남면 회남대교 건너
양지공원 앞에서 바라다본 대청호
꽃샘추위는 왔지만 산수유는 노오란 꽃을 활짝 피워 봄을 알리고 있다.
대청호 알면 알수록 아름다운 풍경을 아주 많이 간직한 곳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