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
계족산성 -->뻔뻔한 클래식-->임도삼거리
송이
2013. 6. 2. 23:00
6월 2일 일요일~
어느덧 유월이다.
늦은 아침을 먹고 정오를 넘어 남편과 집을 나섰다.
빵집에 들러 빵을 사고
봉황마당을 거쳐 임도 삼거리를 거쳐 오랜만에 계족산성으로 향하였다.
녹음이 우거져 산행을 하는데는 그리 덥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삼각점에서 바라다본 대청호
삼각점에서 사진 5장을 찍어 포토샵프로그램으로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어 보았다.
파노라마 사진은 디지털카메라의 매력인듯싶다.
남문터 초입에서....
계족산성에서 바라본 대청호.(5장의 사진을 이은 파노라마 사진)
계족산성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30여분간 쉬고
오후 3시 부터 펼쳐지는 뻔뻔한 클래식을 보기로 하고
장동삼림욕장쪽으로 내려왔다.
그동안 50여회 공연이 펼쳐졌는데 기회가 닿지 않아 구경하지 못하였는데
오늘에서야 처음 관람을 하였다.
5명이 성악가들이 펼치는 맥키스 오페라단의 '뻔뻔한 클래식'
유쾌하게 공연을 펼쳐 재미있게 관람을 하였다.
특히 여자 성악가분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시간여 공연동안 드레스를 여러번 갈아입고 공연을 펼치는 열정....
'나는 인형, 사람이 아니므니다~~'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에게 장미꽃도 선물하고...
공연을 보고 오후 4시경출발, 계족산 황톳길을 임도삼거리까지는 맨발로...
몸은 조금 피곤하였지만 정신은 맑아진 느낌이 드는 유월의 첫 산행이었다.
집에 도착하니 오후 5시 45분경,
약 13km는 걸은듯 싶다.
집 가까이에 언제든지 갈수 있는 계족산이 있어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