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

길 위의 인문학 - 만해 한용운

송이 2013. 10. 21. 12:54

 10월 18일(금)

따사로운 가을 햇살아래 가을 나들이로

안산평생학습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만해 한용운 생가지와 사당, 만해문학체험관을 둘러보는 문학탐방을 다녀왔다.

약2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충청남도 홍성군 결성면 성곡리 491번지.

 

 

어려서 신동으로 불렸다는(신동이네)

만해 한용운 생가지 앞마당의 감나무에 감 하나가 까치밥으로 남아 있었다.

 

 

만해 한용운(1879~1944)은 승려, 시인, 독립운동가로 근대사를 지조있게 살다가 대표적 인물로,

 

 

 대표작 <님의 침묵>은 1925년 8월 29일 탈고 되었다고 한다.

 

 

 만해 한용운의 영정이 모셔진 만해사

 

 만해문학체험관에는 <님의침묵>으로 대표되는 만해의 시를 비롯해

그의 철학세계를 반영하는 60여점의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주요 전시물로는

만해가 좌선중 진리를 깨닫고 지은 시 <오도송>

만해의 불교개혁 이론서<조선불교유신론>

통도사에서 대장경 열람후 집필한 불교경전 모음집<불교대전>

만해가 창간한 종합잡지<유심창간호>

님의 침묵 초판본(회동서관, 1926)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