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0일 비래골 느티나무
<비래골 느티나무의 여름 풍경>
비래동 비래골에서 옥류각으로 오르는 마을 입구 양쪽에 위치하고 있다.
대덕구 비래동 406번지 느티나무 2그루
지정번호: 대덕구 시나무 6-5
지정날짜: 1982년
수령: 약 570년
나무높이: 왼쪽나무(할아버지나무)-18m
오른쪽나무(할머니나무)-17m
대전시에는 약 140본 정도의 노거수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데
대덕구 관내에는 10곳 정도의 보호수가 관리되고 있다.
보호수는 대부분 수령이 100년 이상으로 나이가 많고 큰 나무를 지칭하며
노거수로 불리기도 하는데
지역의 역사를 간직한 살아있는 생명문화재라고 할수있다.
위의 느티나무는 대덕구에서 가장 오래된 보호수로
매년 정월 열 나흗날에 마을에서 제를 지내고 마을의 수호신으로서
그해의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570년 전이면 1440년.
쌍청당 송유(1389-1446)
쌍청당(1432년 지어짐)
송요년(1429-1499)-송유의 맏손자. 기민을 구제
임진왜란(1592-1598)
동춘당 송준길(1606-1672)
우암 송시열(1607-1689)
병자호란(1636)
김호연재(1681-1722)
6.25 한국전쟁(1950)
*^^*비래암과 옥류각을 가는 길 초입에 있으니
이느티나무는 조선시대 초기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알고 있을것 같다.
느티나무 앞을 지나갔을 수많은 사람들을...
송준길 선생님이 지나가신것도..
김호연재가 지나가신것도...
그리고 내가 지나간것도...
느티나무 바로 옆에 있는 고인돌
누군가 성혈(性穴은 스칸디나비아나 시베리아에서 많이 발견되는 것으로, 풍요와 생산을 상징하는 원시종교 유적으로 해석)에 동그라미를...
답사를 다녀간듯 하다
성혈은 별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