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

인천 나들이 - 2015. 1. 17~18.

송이 2015. 1. 20. 16:01

친정엄마 생신이어서 인천에 다녀왔다.

일요일 점심 함께 하기로 해, 토요일에는 송도 구경을 하기로 하였다.

유나는 서울 코엑스에 볼일이 있어 아침 일찍 먼저 집을 나서 일이 끝난 후

인천 1호선 센트럴파크역 4번 출구에서 만나기로 하였고

그이와 나는 오랜만에 승용차를 타고 인천 나들이에 나섰다.

 

오전 11시 30분경 집을 나서

신탄진 휴게소에 들러 남북통일 테마파크를 구경하였다.

얼마전 향군보에 실린 기사를 보고

대덕사랑 누리사랑 이야기에 올릴 블로그 기사를 쓰면 좋겠다는 생각에

일부러 들렀다.

 

<대덕사랑 누리사랑 이야기에 올린 남북통일 테마파크 이야기>

http://blog.naver.com/daedeokgu/220247095889

 

 

2시 반경 늦은 점심을 소래포구에 들러

전복이 들어간 육전물회를 먹고

유나를 만나기로 한 송도 센트럴파크역 4번 출구로 향하였다. 

 

 

참 좋은 세상이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만 있으면 초행길도 어디든 다 찾아갈 수 있으니...

 

 

먼저, 잠시 찬 바람도 피할 겸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인 트라이볼(세 개를 뜻하는 트리플, 그릇을 뜻하는 볼의 합성어)에

  들어가 보기로 하였다. 

 

 

마침, 마이크 윙의 그림책  ' ISSA' 원화 전시

'달, 밤 그리고 고양이(Moon, Night and Cat) 展'이 열리고 있어

구경하며 한바퀴 둘러 보았는데 어떻게 건물을 지었는지 신기(?)하였다.

 

 

그리고는 센트럴공원을 걸으며 주변 경관을 구경하였다.

  

 

저 끝에 보이는 건물이 동북아무역센터(NEAT)로

2014년 7월 준공되었으며 68층 305m로 63빌딩(248m) 보다 57m 더 높다고 한다.

 

 

국내 최초로 해수를 끌어와 조성된 인공수로에는

수상택시도 운행되고 있는 색다른 풍경도 볼 수 있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G타워.

 

 

그리고 도착한 곳은 지상 33층, 높이 145.8m G타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었다.

 

29층 하늘정원에 올라가면 전망이 좋다 하여 들렸고

하늘정원을 가기 위해서는 방명록에 적고 올라가야 했다.

 

 

와~~~

 

 

저 멀리 인천대교도 보이고,

 

 

 

서해바다로 떨어지는 일몰도 볼 수 있었다.

 

 

어느덧 해는 지고 하나 둘, 조명이 켜지며

낮과는 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있는 송도를 뒤로 하고 도착한,

구월동 '와규몽'에서의 저녁, 참~ 맛 있었다...

 

 

18일, 집으로 돌아오는길...

 

<서해대교를 건너 행담도에서>

 

오랜만의 나들이,

넷이면 더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