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
텃밭 가꾸기 - 파프리카와 고추 마지막 수확
송이
2015. 10. 18. 12:03
지난 4월 18일 모종을 심은 후
6월 10일 첫 수확을 시작으로
그동안 잘 따다 먹었던 고추와 파프리카를
서리가 오기전 수확하여야 한다고 하여
10월 16일 올해의 마지막 수확을 하였다.
파프리카 모종을 살때 분명히 빨강과 노랑 두 그루를 사다 심었는데
초록만 열려 초록 파프리카인줄 알았는데
어느날 이렇게 노랑(8월 11일)과 빨강(9월 12일)이 있어
얼마나 신기했는지 모른다.
그동안 색이 변하기전 따다 먹었던 것인데
오래 두어도 색이 잘 변하지 않아
초록일때 거의 다 따다 먹었다.
아삭이 고추는 네그루를 사다 심었었는데
정말 많이 열리는것 같다.
여름 내내 쌈장에 찍어 맛있게 먹었다.
약을 안 주어도 벌레가 그리 많이 먹지는 않았던것 같고
내년에도 텃밭 가꾸기의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