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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일 충청투데이에 실린 대덕시낭송대회 기사

송이 2010. 11. 2. 23:21

 

 

곱게 물든 단풍이 아름다운 시월의 끝자락~

제 11회 대덕시낭송대회가 대덕문화원과 대덕시낭송협회주관으로

28일 오후7시 대덕문예회관에서 열렸었습니다.

 

10월 15일 예선을 거쳐 선발된 15분이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펼치는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시낭송의 밤이었답니다.

16살 여고생부터 75살 할머니까지...

세대 차이를 뛰어 넘어 아름다운 시를 낭송하며

출연자와 객석이 모두들 행복해하였던 마음 따뜻한 시간이었답니다.

경연이다 보니 상의 우열은 가려졌지만 시를 사랑하는 마음은 모두들 대상 감 이었답니다.

올해의 대상은 읍내동 사시는 박은선님이

안도현님의 '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라는 나무'를 낭송하여 대상을 타는 영광을 안았답니다.

 

대덕시낭송대회의 특징은 대덕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년도(1회~10회) 본선진출자는 참가를 제한하여

순수 아마추어 구민들이

좋아하는 시를 한편 암송하여

낭송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준다는 것이

타 대회와의 차별성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위의 사진은 대회 끝나고 심사위윈. 출연자. 회원들이 단체사진을 찍은 것이랍니다.

=  충청투데이 박주미 기자에게 보냈던 시낭송대회 후기 ==

 

 

 

<11월 2일 신문기사>

대덕시낭송대회 성료 데스크승인 2010.11.02 지면보기 | 10면 박주미 기자 | jju1011@cctoday.co.kr 대덕시낭송협회와 대덕문화원이 공동 주관한 제11회 대덕시낭송대회가 지난 28일 오후 7시 대덕구문예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5일 예선을 거쳐 선발된 15명이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시 낭송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 대상은 박은선(읍내동) 씨가 시인 안도현의 ‘그 드물다는 굳고 정한 갈매나무라는 나무’를 낭송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시 낭송의 밤은 16세 여고생부터 75살 할머니까지 세대 차이를 뛰어 넘는 출연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송석화 대덕시낭송협회장은 “시를 읽고 사랑하는 것은 우리말을 사랑하는 것으로 앞으로도 사랑이 넘치는 자리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