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常

갑천 해바라기 - 2016. 7. 3

송이 2016. 7. 3. 16:29

7월 3일, 오전 11시경 집을 나서

갑천변에 잠시 들렸다.

해바라기꽃이 예쁘게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저멀리 계족산 봉황정 자락과 함께 당산이 보이고

천변에 코스모스 꽃밭이 펼쳐져 있었다.

 

 

그이는 나를  담고, 나는 그이를 담고...

 

 

꽃밭사이로 난 길을 따라 30여분 걸었다.

 

 

 

꽃을 보면 마음이 넉넉해진다.

푸근해진다.

미소짓게 된다.

 

그래서

나는 꽃이 좋다.

 

지금 밖에는 장맛비가 다시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