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마지막 휴일이었던 30일(일요일)
오후 2시경 집을 나서 옥천가는길 삼겹살 직화구이 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지난 9월 26일 처음 알게되어 걸었던
흥진마을 갈대.억새 숲길을 다시 찾았다.
좋은곳 함께 걷고 싶어서~
며칠사이 억새꽃이 제법 피어 있었다.
지난 번 올랐던 신선봉의 신선바위 있는곳도 그이에게 알려주었고
다음엔 신선바위에 함께 오르자고 하였다.
콤바인으로 벼를 수확하는 풍경도 처음으로 보았다.
산책로에는 도토리가 많이 떨어져 있었고
바람이 불때마다 톡톡 떨어져
도토리를 줍는 재미도 있었다.
석양에 반짝이는 대청호의 윤슬도 함께 바라보고...
물이 가득찬 대청호~
혹시나 풀에 스쳐 풀독이 오를까봐... 아빠의 사랑...
억새꽃이 만발 했을 때 다시 찾아도 좋겠다.
오랜만에 셋이서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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