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버리기 쉬운 일상의 기록을 담아내는 나만의 공간
儉而不陋 華而不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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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 1 - 다자이후 텐만구

2026년 8월 24일(월) ~ 2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가족들과 일본 후쿠오카로 여행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함께 떠나는 여행이었다. 처음에는 딸과 둘이서만 가려했는데 마침 그이도 시간 여유가 되어 함께하였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날씨도 좋았다. 다만 돌아오는 날, 비행기 출발시간 다되어 비가 내리는 바람에 1시간 40분 정도 출발이 지연되기도 하였다. 아름다운 풍경도 함께 보고 맛있는것도 함께 먹고 자유여행이라 버스도 타보고 지하철도 타보고 택시도 타보는 특별했던 여행이었다. 일본 하늘을 날고 있다. 우리가 탄 비행기 그림자가 커다란 고래같다. 청주공항을 출발한지 약 1시간 20분만에 후쿠오카공항에 도착을 하였다.나는 2016년 3월, 부산에서 배타고 후쿠오카에 2박 3일 일정으로 다녀온 ..

장항송림자연휴양림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장항송림자연휴양림이었다.도심의 맥문동꽃은 활짝 피어 있어 내심 기대를 하였는데 보랏빛 물결은 볼 수 없었지만 솔밭아래 초록 물결을 볼 수 있었다. 2019년 11월, 그이랑 비단물결 금강천리, 금강트레킹을 통해 들렸다가 맥문동꽃이 피는 늦여름에 들려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7년 만에 찾았다. 이곳의 맥문동은 서천군에서 2016년에 심었다고 한다. 장항제련소에서 50년 넘게 배출된 중금속은 주변 땅을 오염시켰고, 오염된 토양을 정화해볼 요량으로 이곳에 약용식물이자 정화작용을 하는 맥문동을 심었는데 이제는 축제를 열 정도로 전국적인 명소가 되었단다. 그늘에서도 잘 자라 불사초라고도 불리며 보리의 뿌리와 생김새가 비슷하여 보리맥(麥)자가 들어간다고 한다. 8월 하순부터 약 한 ..

죽녹원 & 관방제림

10년만에 다시 찾은 죽녹원, 후문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여 후문으로 입장을 하였다. 담장이 야트막하여 담장안 초록풍경이 한눈에 들어왔다. 담양은 가사문학의 산실로 수많은 문인들이 원림과 누정을 가꿔 터를 잡고 주옥같은 작품을 남긴 유서 깊은 곳으로 이곳에 정자문화를 대표하는 여러 정자들을 재현해 놓았다. 연못옆으로 조성해 좋은 데크길을 따라 걸었다. 송강 정철은 이 정자에서 바라다 보이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주제로 성산별곡을 창작하였기 때문에 송강문학의 산실이라 할 수 있단다. 시비공원에서는 서예작가들이 쓴 다양한 서체의 시가문학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는 면앙정 주변의 경치와 사계절, 작가의 풍류생활, 임금의 은혜에 감사하는 내용을 담은 가사작품이란다. 담양에서 우연히 짓다 용천의 물..

담양 명옥헌 원림

2026년 8월 18일(화) 장.김선생님과 한 학기를 마무리 하며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꽃구경이었다. 여름을 대표하는 배롱나무꽃을 보러 담양 명옥헌을 내가 추천하였고 죽녹원에도 들렸다. 점심을 먹고 관방제림을 산책후 돌아오는길, 장항송림자연휴양림에도 들렸다. 맥문동 축제가 8월 말일경 예정되어 있어 보랏빛 꽃물결을 쪼금 기대하고 갔는데 한 5%정도 피었던것 같다. 그래도 좋았다. 솔숲도 걷고 해변을 따라 데크길도 걷고 여유롭게 노을도 보았다. 두분 선생님은 명옥헌도 장항송림자연휴양림도 처음이라고 하였다. 명옥헌은 25년전 아이들하고 여름방학때 갔던 기억이 있다. 신문기사를 보고 알게된 명옥헌을 지도를 보고 찾아갔던 기억이 있다. 그때 보았던 배롱나무꽃동산을 기대하였는데 올해의..

광복 81주년 기념 대청댐 시낭송 콘서트

2026년 8월 15일(토)대덕시낭송협회 회원들이 준비한 광복 81주년 기념 대청댐 시낭송 콘서트'가 비예보로 장소를 변경하여 대덕구공동체지원센터 로비에서 진행하였다.열심히 준비한 만큼 잘 마무리 하였다. 오후 2시부터 모여 무대 준비하고 리허설을 하고 기념사진을 담았다. 오후 5시 의 식전공연과 함께 시낭송 콘서트는 시작되었다. 8.15 광복절 행사이니 만큼 국민의례도 진행하였다. 회원들 모두 최선을 다하여 멋진 공연을 펼쳤고 광복절 노래를 끝으로 약 1시간 20여분 동안 진행되었던 공연은 막을 내렸다. '내일이 더 빛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에서 대덕을 대표하는 대덕시낭송협회 회원들이 펼친 뜻깊은 날, 의미있는 공연이었다. ^^ http://www.djnewson.co.kr/news/..

시루랑 산책

2026년 8월 14일(금)오늘은 말복, 여름도 끝을 향해하고 있다.오전 7시경 집을 나서 시루랑 오랜만에 계족산 자락을 한바퀴 돌고 왔다. 한낮이 되기전 시루에게 바깥바람을 쐬주고 싶었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제일 먼저 단풍이 드는 벚나무 잎이 하나 둘 떨어지고 있었다. 메타쉐콰이아 잎도 누런 빛이 돌고 있다.400년 가까이 되는 느티나무 아래도 천천히...... 시루 걸음이 많이 느려졌다. 대추도 주렁주렁배도 주렁주렁 텃밭엔 고추도 주렁주렁 땅에 핀 별 호박꽃도 노랑오이꽃도 노랑참외꽃도 노랑 하늘의 별을 닮았다 인동초로 불리는 금은화꽃도 만났다.흰꽃이 시간이 지나면 노란색으로 변한다. 유나야~ ......ㅎㅎㅎ아빠 ? ....... ㅎㅎㅎ 거짓말 해서 미안 .....

日常 2026.08.14

대전곤충생태관 - 반딧불이 불빛 체험

2026년 8월 11일(화)대전곤충생태관으로 반딧불이 불빛 체험을 다녀왔다. 오전에 일 보고 오후 12시 30분경 집을 나서 한밭수목원 근처에 있는 대전곤충생태관을 찾았다. 2016년에 개관한 대전곤충생태관은 처음이었다. 입장권은 현장에서 선착순 배부하였고 1시 15분경 도착하였는데 1시 40분 3회차 입장권을 받을 수 있었다. 살아있는 약 1만 2천여마리의 애반딧불이가 날아다니며 만들어 내는 반짝이는 빛은 정말 환상적이고 아름다웠다.10여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렬했던 반딧불이 불빛 체험이었다. 대전곤충생태관 가는길, 한낮이었는데도 언제그랬냐는듯 무더웠던 한여름의 열기가 물러나 있었다. 올해로 개관 10주년을 맞은 대전곤충생태관~ 입장권과 함께 동그란 스티커를 주며 어디에서 왔는지 붙이도록 ..

장동산림욕장 & 계족산황톳길

2026년 8월 9일(일)아침 8시 20분경 문영씨한테 카톡이 왔다. "오늘 시원한데 장동 갈까요?" 태임씨도 가기로 했단다. 얼른 일어나 준비하고 9시 10분경 만나 장동으로 향하였다. 밤사이 바람이 시원해지며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 하였다. 숲속은 더 시원하였고 걷기에 좋은 날이었다. 황톳길도 맨발로 걷고 계곡에서 발도 담그며 도란도란......^^ 황톳길따라 이현동 가는 길의 메타쉐콰이아 숲길까지 갔다가 되돌아 왔다. 한여름 더위에 황톳길이 쩍쩍 갈라져 있었다.계족산 자락에서 흘러내려오는 작은 계곡의 발씻는 곳, 시원하였다.문영씨가 준비 해온 커피와 빵을 먹으며 도란도란......^^ 이곳에서 약 한시간 가량 머물렀다. 이 물은 흘러 흘러 금강으로 ~~~ 계족산황톳길은 ..

2026년 8월 8일(토)

어제가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추였지만 연일 최고 기온을 갱신하며 극한폭염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6일은 나의 생일이었다. 친구들과 친척, 그리고 지인들로부터 축하를 받으며 고마웠다~^^ 그리고 오늘 특별한이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변치 않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진 리시얀셔스와 '영원한 사랑' 또는 '서로 믿는 마음'이라는 꽃말을 가진 옥시페탈룸 블루스타~ 좋은 인연으로 만났으니 함께하는 시간들이 늘 웃음가득 행복하기를 바란다~^^

강의다니며 만난 풍경(7월)

7월 / 이오덕(1925~2003) 앵두나무 밑에 모이던 아이들이살구나무 그늘로 옮겨가면누우렇던 보리들이 다 거둬지고모내기도 끝나 다시 젊어지는 산과 들진초록 땅 위에 태양은 타오르고물씬물씬 숨을 쉬며 푸나무는 자란다 뻐꾸기야, 네 소리에도 싫증이 났다수다스런 꾀꼬리야, 너도 멀리 가거라봇도랑 물소리 따라 우리들 김매기 노래구슬프게 또 우렁차게 울려라길솟는 담배밭 옥수수밭에 땀을 뿌려라 아, 칠월은 버드나무 그늘에서 찐 감자를 먹는복숭아를 따며 하늘을 쳐다보는칠월은 다시 목이 타는 가뭄과 싸우고지루한 장마를 견디고 태풍과 홍수를 이겨내어야 하는칠월은 우리들 땀과 노래 속에 흘러가라칠월은 싱싱한 열매와 푸르름 속에 살아가라 7월 1일(수) 중촌초등학교에 다녀왔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대전천 산책도 하..

오월愛 < 제13회 대덕구민과 함께하는 시와 음악이 있는 밤>

2026년 7월 14일(화)저녁 6시 30분, 대덕문화원 2층 공연장에서 '오월愛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시낭송 행사를 진행하였다. 해마다 오월에 진행하였으나 올해는 지난 6.3지방선거로 인하여 7월에 진행하게 되었고 낮부터 비소식이 있어 걱정하였으나 다행히 행사 끝난 9시 넘어 빗방울이 떨어져 다행이었다. 지난 겨울부터 시 선정하고 연습하고...... 모두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잘 마무리 하였다. https://www.todayplu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4711 대덕 시낭송협회 “오월애 당신을 사랑합니다”... 제 13회 정기공연 펼쳐 - 투데이플러스지난 7월 14일 저녁 6시 30분 대덕구 대전로 1348번지 대덕문화원 2층 공연장..

곰배령

2026년 7월 4일(토) 토끼친구들과 산악회를 통해 곰배령을 다녀왔다. 점봉산 남쪽 능선에 너른 터를 이루고 있는 곰배령(1164m)은 인제군 귀둔리 곰배골 마을에서 진동리 설피 마을로 넘어가는 고개로 1000m가 넘는 고갯마루에 올라서면 수천 평에 달하는 초원에 철 따라 피는 작은 들꽃이 아름다워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곳이었다. 집에서 오전 5시에 나가 지연씨 남편이 출발장소까지 데려다 주었고 오전 9시 20분경 귀둔리 주차장에 도착을 하였다.9시 30분경 부터 산행은 시작되었고 1시 30분까지 내려오라고 하였지만 예상치 못한 가파른 길과 미끄러운 돌을 피해 조심하느라 우리들은 30분이나 늦게 도착을 하였다. 나도 내려오는 길에 미끄러져 넘어졌지만 다치지 않아 다행이었고 친구들도 무사히 잘 내려..

강의다니며 만난 풍경(6월)

오늘은 6월 30일(화) 어느새 한 해의 절반을 보냈다.6월 강의도 무탈하게 잘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감사하다. 강의 다니며 만났던 다양한 풍경들...... 뚜벅이여서 볼 수 있었다. 애쓴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 6월 1일(월) 동문초등학교에 다녀왔다. 차가 많이 밀리는 바람에 8시 45분경 도착하였다. 방송조회가 진행되고 있어 9시경 강의 시작, 12시 까지 잘 마무리 하였다. 다들 잘 표현하였다~^^ 6월 2일(화) 둔곡초등학교 가는길, 802번 타고 롯데마트 대덕점에 내려 1001번을 갈아 타고 갔다. 버스가 바로 연결이 되어 예정보다 30분이나 일찍 도착하여 학교주변을 한바퀴 돌고 공원에서 운동기구로 운동도 하였다. 둔곡동,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거점지구답게 학교 옆 합수..

장동산림욕장 & 계족산황톳길

2026년 6월 28일(일) 문영.태임씨랑 장동산림욕장 메타쉐콰이아 숲속에서 아침을 먹었다. 컵라면과 김밥으로......^^ 전날(27일) 문영씨네 집에서 오전 10시 넘어 번개로 만나 문영씨가 직접 만든 감자샐러드를 넣은 모닝빵도 먹고 직접 만든 비빔국수로 점심도 먹고 2시경 헤어지며 일요일 8시 30분경 만나 장동산림욕장에 가기로 했었다.유안진 시인의 '지란지교를 꿈꾸며'가 떠올랐던 날이었다. 일요일 아침, 차에서 내리니 새들이 지저귀는 소리가 어서오라고 우리들을 반기는듯 하였다.......^^ 메타쉐콰이아 숲속 테이블에 앉아 먹는 아침...... 맛났다. 계족산 황톳길에서는 계족산의 명물인 닭과 산책하는 할아버지를 1년여 만에 다시 만나기도 하였다. 지란지교 같은 친구들~ 시원한 계족산 ..

화담숲

2026년 6월 21일(일)토끼친구들과 모처럼 완전체가 되어 산악회를 통해 화담숲을 다녀왔다.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 운영하는 수목원으로 2006년 조성되었으며 정식개원은 2013년에 하였단다. 16개의 테마원과 국내 자생식물 및 도입식물 4,000여종을 수집하여 전시하고 있다고 한다. 작년 봄에도 화담숲을 가려고 하였으나 연이 닿지 않아 못갔는데 올해는 토요일 비가 오는 바람에 갈 수 있었다. 자연의 지형을 따라 계곡과 산기슭을 따라 이어지는 숲은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동선이 짜여 있었다.수국꽃을 보러갔는데 자작나무숲이 인상깊었던 화담숲이었다. 화담숲의 가을이 아름답다는데 기회가 되면 가을 화담숲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관람동선을 따라 약 4시간 동안 한..

청남대 봉황탑 & 백합나무 호숫길

2026년 6월 20일(토) 청남대 어울림 마당 버스킹 공연이 끝난 후, 공주 친구들 저녁 모임이 6시 30분에 있어 그이가 4시까지 데리러 오기로 하였었다. 예정된 공연시간은 2시부터 였으나 1시로 앞당겨 지며 공연이 3시경 끝나 일행들은 가고, 나는 약 1시간 여유가 있어 새로 생긴 봉황탑을 올라가 보기도 하였다. 그이를 만나서도 약속시간까지는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 청남대 백합나무 호숫길을 걷기도 하였다.봉황탑에서는 청남대 사방이 다 보였고 호숫길에서는 강건너 대청댐이 보이기도 하였다.예정에 없던 곳, 잘 구경하였다. 청남대 정원에서 만난 정이품송 후계목과 잘 다듬어진 향나무.2003년 정이품송 씨앗을 받아 2004년부터 10년간 키운 소나무를 2013년 4월 20월 이곳에 옮겨 싶었다고 ..

시민과 함께하는 시낭송과 음악 축제

2026년 6월 20일(토) 청남대 어울림마당에서 대덕시낭송협회와 소리향기에서 주최하는 버스킹 공연이 있었다. 비소식이 있어 걱정이 많았었는데 다행히 공연시간에는 비가 내리지 않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3년만에 다시 찾은 청남대~ 매표소 옆 새로운 조형물도 생겼다. 오전 10시 10분경 도착하여 무대 준비하고 찰밥으로 이른 점심을 먹고 리허설도 하고 오후 1시부터 공연을 시작하여 3시경 마무리되었다. 청남대 낙우송길.... 리허설을 마치고 기념촬영......^^ 공연을 기다리며......^^ 시낭송을 하며......^^ 회원들의 새로운 모습......^^ 마지막 무대는 관객과 함께 신나는 노래로......^^

낙안읍성

보성 윤제림을 나와 30여분 이동하여 순천 낙안읍성에 들렸다.아주 오래전 들렸던 곳, 순천 낙안읍성은 1983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제302호로 지정된 1,410m의 성곽으로 성곽 안팎으로는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가옥 9동을 포함한 임경업장군 비각 등 13점의 국가유산이 있다고 한다. 조선시대 전기부터 현재까지 6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하였으며 현재까지 성내에 주민이 직접 거주하는 살아있는 전통마을이었다. 1시간 30분 가량 자유시간이 주어져 천천히 돌아보았다. 낙안읍성 앞쪽으로는 낙안 3.1독립운동기념탑도 있었다. 1919년 3.1독립만세운동 때 이곳 낙안장터와 벌교에서도 도란사, 이팔사 등 구국결사단체를 조직하여 독립만세운동을 전개하던 중 왜경에 체포되어 6개월에서 2년여의 옥고를 치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