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버리기 쉬운 일상의 기록을 담아내는 나만의 공간
儉而不陋 華而不侈

나의 이야기 1423

호연재 대청마루에서......

2025년 6월 17일(화) 마침 강의 일정이 없어 호연재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를 하였다.지난 토요일(14일) 태임씨랑 소대헌.호연재 고택에 갔다가 알게된 프로그램이었다. 대덕구 가족친화과에서 공모한 사업으로 윤선생님이 진행하고 있었다. *톺아보기 - 샅샅이 훑어 가며 살피다. 김도이 강사님으로 부터 수채화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고 김호연재의 시를 부채에 써보는 프로그램이었다. 의 저자이기도 한 강사님으로부터 '스케치 + 스토리'의 합성어인 '스케토리'라는 새로운 장르도 알게 되었다. *스케토리텔러 - 스케토리(글, 그림, 나레이션, 편집)를 수행하는 사람 부채에 그림을 그리기 전, 작은 엽서에 그려본 그림....^^그리고 강사님이 써준 글......^^ 캘리그라피의 기본은 단어와 단어..

소대헌.호연재 고택

2025년 6월 14일(토)13일(금) 저녁무렵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밤새 내리며 올해의 장마가 시작되었다. 14일(토) 토끼친구들과 산악회를 통해 화담숲에 가려고 예약 했으나 취소가 되어 대신 같이 점심을 함께 하기로 하였다. 빗방울이 약해진 오전 9시 30분경 집을 나서 선비마을 뒷길로 걸어갔다. 소대헌.호연재 고택에서 오전 10시경 태임씨를 먼저 만나 호연재 대청마루에 앉아 태임씨가 가져온 동화책도 읽고 내가 가져간 김호연재 관련 책은 태임씨를 빌려주었다. 11시 30분경 식당으로 이동 문영씨도 만나 점심을 함께하였고 비가 그친 동춘당공원에서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하였다.얘기하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는 친구들과 오늘 하루도 잘 놀았다. 지난 4월 화려하게 꽃피웠던 영산홍은 그사이 잎이 무성해졌..

토끼 친구들과 소풍

토끼 친구들과 대청공원으로 여름맞이 소풍을 다녀왔다.오전 11시경 도착하여 오후 4시경 까지 머무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연씨가 안내한 곳은 대청공원 잔디광장 윗쪽 언덕으로 평상들이 많이 있었다.평상에 누워 바라보는 숲의 풍경이 아름다웠다.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들의 움직임...... 바람소리...... 새들의 합창...... 우리들도 합창을 하였다.과수원길, 저녁노을 등......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동요도 불러보았다. 아쉽게도 태임씨는 일정이 있어 참석하지 못하였다. 김밥은 사고 각자 가져온 것을 펼치니 푸짐하였다.점심도 맛나게......^^ 오후 2시 30분경부터 약 1시간 30분동안 금강로하스 해피로드를 따라 걷기도 하였다. 강물도 수위가 높았다.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토끼 친구들과 공연 관람

지난 5월 29일(목) 오후 7시 30분, 토끼친구들과 대전 예술가의 집 누리홀에서 진행된 공연 관람을 하였다. 지난 5월 20일(화) 대덕시낭송협회 시낭송의 밤 공연에 왔던 김종술님이 초대를 하였다. 서동석 선생은 충남 당진출생으로 대전과 충남에서 초.중등 음악교사로 정년까지 근무하며 500여 곡 이상의 동요와 서정가곡을 남겼다고 한다. 검색을 통해 작곡가 서동석 서정가곡을 들으며 글을 쓰고 있다. 래빗코러스 합창단의 지휘를 맡고 있는 김종술님으로 인해 작곡가 서동석님이 작곡한 곡들을 만날 수 있었던 특별한 오월의 밤이었다. 2025년 6월 4일(수)에는 태임씨 동생이 준 초대권으로 2025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에 다녀왔다. 대추나무 위로 하얀 음력 오월 초아흐레 반달이 보이던 날~ ..

강의 다니며 만난 풍경(5월)

5월 1일 ~ 4일은 토끼친구들과 대만 여행5월 11일 ~ 17일은 고등학교 친구들과 하와이 여행 사이사이 5월 강의도 잘 마무리 하였다. 5월 7일(수) 오전 9시 30분, 학습관에 들렸다.5월 19일에 있을 성년례 진행에 따른 사전 회의가 있었다. 선생님들과 회의 끝난 후, 이른 점심을 먹고 새로 생긴 카페에 들렸다가 오후 강의가 있는 괴정중학교로 향하였다.김선생님이 집에 가는 길에 태워다 주어 감사하였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꽃집에는 카네이션이 가득하였다. 5월 8일(목) 진잠초등학교 가는길, 카페앞 화분에 보리가 여물어 가고 있었다.올해들어 3번째 오다보니 길이 익숙하였다. 엉겅퀴 꽃을 닮은 듯한 노란꽃이 탐스러웠다. 같이 갔던 장. 은 선생님과 향긋한 차 대접을 받았다. 강의 끝나고..

하와이 여행 17

하와이 여행을 마무리하는 날도 날씨가 좋았다.우리는 오후 1시 45분 출발하는 비행기였고 LA로 가는 선경이는 12시 30분이어서 9시 30분쯤 공항으로 향하였다.선경이가 우리 먼저 공항에 내려주고 렌트카 반납하고 다시 공항에서 만났다가 게이트가 달라서 바로 헤어졌다. 청소도 깨끗하게 하고, 숙소를 빌려주었던 친구의 지인에게 감사의 인사도 남겼다. 8시 10분경, 밖에 무지개가 보였다. 하와이에서 거의 매일 무지개를 보았던것 같다. 공항으로 향하며......^^ 크고 작은 8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하와이~그중 오아후섬에서 5박 6일을 보냈다. 일본 상공을 지날때 왼쪽 창가로 후지산을 볼 수 있다고 하였는데 아쉽게도 보지는 못하였다. 여행에서 돌아온지도 2주가 넘었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

하와이 여행 16 -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4

폴리네시안 문화센터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저녁 뷔페였다.우리가 예약한 것은 알리 루아우(Ali'i Luau) 패키지로 그룹투어 가이드, 알리루아우 레스토랑에서의 저녁 뷔페, 하쇼 골드 좌석이 포함된 것이었지만 컨디션이 안좋은 친구도 있고 밤길 운전이라 안전하게 아쉽지만 하쇼는 통과하기로 하고 저녁만 먹고 환할때 출발하기로 하였다. 루아우는 고대 하와이에서 오하나(가족)와 친구들과 즐기는 잔치를 뜻한다고 한다. 오후 4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었는데 이렇게 레이목걸이를 일일이 걸어 주며 환영해 주었다. 멋진 정원을 배경으로 여왕의 행렬을 포함한 공연을 감상하며 저녁을 맛나게 먹었다. 안내된 자리에 앉으니 속을 파낸 파인애플에 시원한 코코넛 음료를 담아다 주었다. 마을 투어 중 그룹 가이드가 뱃지(..

하와이 여행 15 -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3

물길을 따라 카누 투어도 하였다.카누를 타고 약 20여분 이동하였던것 같다. 출발하기 전......^^ 저기 우뚝 솟은 것은 피지의 신전 부레칼로란다. 천천히...... 여유로웠다. 카누 퍼레이드쇼가 진행되었던 곳도 지나갔다. 내리는 곳에 우리들을 안내했던 가이드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와이파이를 닮은 나무......^^ 바나나 꽃도 보고......^^ 나무를 비벼 불씨를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었다.우리는 구경만......^^ 두 줄기의 나뭇잎을 이용해 물고기도 만들었다. 높은 야자나무에 올라가는 시범도 보았다. 불쇼도 볼 수 있었다. 워낙 넓은 곳이라 입장권은 3일동안 관람할 수 있다고 하였다. 우리들을 4시간 가까이 안내했던 유학생 가이드와는 이곳에서 ..

하와이 여행 14 -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2

카누쇼를 보고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이동하며 공연도 보고 체험도 하였다. 여기는 통가~ 관객을 무대로 불러 함께하니 더 호응이 좋았다. 나무껍질을 두드려 옷감을 만드는 과정도 볼 수 있었다. 손목에 타투체험도 해보았다. 피지 족장의 집도 구경을 하였다. 여기는 뉴질랜드 왼쪽 우편함 같이 생긴것은 뉴질랜드의 음식저장고~ 갑자기 비가 내려 가이드가 갔다 준 우비를 입었지만 비가 많이 내리지는 않았다. 하와이 마을에서는 쿠알로아 그로운 투어에서 맛보았던 포이도 다시 맛보았다. 죽방울 같은 놀이도 해보았는데 잘 안되었다. 우리나라의 도토리 팽이 같은 것, 열매로 만든 팽이도 있었다. 우리나라의 고누놀이 같기도 하였다. 이곳은 타이티 공연장. 달군 돌 위에 구운 코코넛 빵도 ..

하와이 여행 13 -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1

여행 5일차였던 15일(목)에는 사전 예약해 놓았던 폴리네시안 문화센터에서 하루를 보냈다.숙소에서 약 1시간 가량 이동해야 해서 오전 9시 30분쯤 출발하여 점심을 먹고 문화센터에 입장을 하였다.한국인 유학생 가이드를 따라 여러곳을 관람하였고 공연을 보며 저녁 뷔페까지.....저녁 7시 30분에 공연하는 것은 9시에 끝나면 너무 늦은 밤길이라 저녁만 먹고 6시 40분경 출발하여 숙소로 돌아왔다. 볼거리 많았던 폴리네시안 문화센터였다. 아침은 아메리칸 스타일로......^^ 어제 산 원피스를 입고......^^ 문화센터 가는길, 비가 내리기도 하였다.셀프 주유도 하고......^^ 모자섬이 보이는 곳에도 잠깐 들렸다. 다시 해변 도로를 따라......^^ 폴리네시안 문화센터는 남태평양 소재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