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버리기 쉬운 일상의 기록을 담아내는 나만의 공간
儉而不陋 華而不侈

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평창 알펜시아

송이 2019. 4. 8. 23:23

봄이 오는 길목, 4월 6일(토)~7일(일)

그이 초등학교 동창모임인 강산친목회에서

평창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다.


오전 9시 30분경 집을 나서 약 4시간은 이동한것 같았다.

일행들 만나 점심먹고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와 안반데기를 들렸다.

비소식이 있어 날은 흐리고 바람도 많이 불었지만 봄바람이었다.

 


이곳은 알펜시아 스키 경기장~



스키점프대로 향하는 곤돌라를 타고 바라본 풍경~



2018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랑과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



엘리베이터를 타고 스키점프대 옥외전망대로 향하였다.



옥외 전망대에서 바라 본 풍경으로

왼쪽 파란 선이 보이는 곳이 윤성빈 선수가 금메달을 땄던 경기장이란다.


알펜시아리조트 뒷쪽은 용평리조트~



이곳은 한여름에도 에어컨이 필요없을 정도로 시원하다고 하였는데

그러고 보니 숙소에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영화'국가대표' 실제 모델이었던 강칠구 선수 사진



전망대에서 차도 마시며 약 1시간 정도 머물다 다시 곤돌라를 타고 내려왔는데

잠시 우박이 우두둑.....



안반데기 가는 길에 갯버들(?)

갯버들은 물가에서 자라는데 이곳은 해발 1000m가 넘는 산꼭데기~



안반데기는 해발 1,100m에 있는 고랭지 배추밭으로

특히 배추가 자라고 있는 여름 풍경과 흰 눈이 쌓인 겨울풍경이 아름답다고 하였다.



안반데기는 떡메를 치는 안반 같은 땅의 형태를 띠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안반덕의 강릉 방언이기도 하단다.


한국전쟁 이후 미국의 원조 양곡을 지원받아 개간이 시작되어

1965년 전후한 시기에 마을이 개척되었으며

1995년 주민들이 개간된 농지를 불하 받으면서 완전히 정착하였다고 한다.



저녁노을도 아름답고 한여름 은하수도 아름답다는 안반데기~



이곳의 일출도 아름답다고 하여

내일 아침 일출을 보러 다시 오기로 하고 내려왔다.


저녁은 H.O.T 토니안 어머니가 운영한다는 식당에서 송어회와 송어튀김~

토니안 어머니께서 직접 만들어준 메밀부침개도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