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5일(일) 어린이날~
그이와 오랜만에 산악회를 통해
고창 청보리밭 축제장과 진안 원연장꽃잔디 축제장을 둘러 보았다.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올해 16회째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보리를 주제로 한 경관농업의 대표 축제로
보리밭이 축구장 110개 정도의 넓이에 이른다고 하였다.
차창 밖으로 바라 본 풍경으로 차가 밀려
주차장으로 가는데도 한 참이 걸렸다.
드넓게 펼쳐진 보리밭~
보리 이삭이 여물어 가고 있었다.
예전엔 보릿고개라 하여 농촌에서 지난 가을에 수확한 양식은 바닥나고
보리는 미처 여물지 않은 5~6월(음력 4월~5월)이 식량사정이 매우 안좋았는데
특히, 일제강점기때 보릿고개가 심하였다고 한다.
지금은 이렇듯 보리를 관광 상품으로 즐기는 시대가 되었다.
신록이 아름다운 5월의 보리밭 풍경은 아름다웠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보리밭이 물결처럼 일렁이는 풍경도 좋았다.
보리밭 사잇길을 따라 ~
잉어못과 연방죽앞 나무 그늘 아래 벤치에 앉아
이런 풍경을 바라보며
멀리서 들려오는 버스킹 공연자들의 노래소리를 들으며
소박한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보리밭과 어우러진 키 큰 소나무가 있는 풍경이 아름다웠다.
유채꽃밭 사잇길도 걷고~
트릭아트 길도 걷고~
약 2시간 동안 주어진 자유시간 동안
고창 청보리밭에서 유유자적 편안한 시간을 보냈고
한 번 쯤 가볼만한 고창 청보리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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