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다시 포근해졌다.
지난 며칠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강사 모집 시연 때문에
꼼짝 못 하다가 오늘은 날씨가 포근해
시루데리고 계족산 한바퀴 돌고 왔다.
오전 10시 30분경 집을 나서 오후 2시가 다 되어 돌아왔다.
"시루~ 산에 갈까~" 그러니까 좋아서
다리도 쭉 뻗으며 준비운동도 하고 빙글빙글 돌기도 하고
문앞에서 먼저 기다리는 우리집 귀염둥이 시루다.
새소리에 귀 쫑긋~
어~ 이쪽에서도 들리네~
계족산 황톳길에서
오후 2시경 집에 돌아왔는데 현관 앞에서 집에 안 들어가겠다고
나랑 힘겨루기 하며 버티는 시루~
목줄이 빠질려고 해서 내가 항복~ㅎㅎㅎ
다시 놀이터 한바퀴 돌고 집으로 들어왔다.
계족산에 있던, 오후1시경 어제 시연한 결과가 문자로 왔다.
'대전평생학습관 예절교육강사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올해의 중요한 목표가 하나 이루어졌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