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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2011년 6월 9일 대덕구민 아카데미- 한근태<중년예찬>

송이 2011. 6. 9. 23:25

대추나무 - 봄~ 가장 늦게 잎이 나는 대추나무

 

오전 10시 안산도서관에서

대덕구민 아카데미가 있었는데 오늘의 강사는

한근태 님의 <중년예찬>~

중년예찬이라는 주제에 안산도서관으로

오랜만에 발걸음을 옮겼다.

 

 

 삶 얼마나 만족하는가?    그이유는?

언제 행복감을 느끼는가?

현재 최대의 고민거리는?

위의 주제로 옆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게 한후

강의를 시작하였고

 

 성숙하고 지혜로운 삶을 살려면

생각하는 방법을 바꾸라는 말과 함께

음중양(陰中陽), 양중음(陽中陰)

은생어해(恩生於害) 해생어은(害生於恩)

이라는 이야기를 하였다.

 

 가정에서 성공하는 것(온전한 가정)이 진정한 성공이며

건강과 경제적인것(노후준비-빈지갑만큼 무거운것은 없다)

삶은 현실적으로 보아야 한다며 강의를 마쳤다.

 

곱게

잘~ 늙어갈수 있도록

항상 깨어 있어야 하리라... 

 

 

 

 

 

*^^* 인터넷에서 찾아본 음중양(陰中陽), 양중음(陽中陰)   

그리고  은생어해(恩生於害) 해생어은(害生於恩)

주역의 핵심은 음중양(陰中陽), 양중음(陽中陰)이다.

즉, 좋은 일 안에 나쁜 일이 숨어 있고 나쁜 일 안에 좋은 일의 씨앗이 있다는 뜻이다.

 

 

陰中陽 陽中陰"
음중양, 양중음이란 음 가운데 양이 있고 양 가운데 음이 있다라는 말인데 좀 더 쉽게 말하면 음과 양으로 분류한 음속에도 음 양이 있고

양속에도 음 양이 존재한다라는 말이다.
즉, 일년 봄,여름,가을,겨울의 시간을 음양으로 구분하면 봄 여름은 양에 속하고 가을 겨울은 음의 시간에 속하게 되는데

극양에 속하는 여름을 살펴보면 양(火)의 기운이 가장 많이 작용하는 더운 철인데 반하여 음의 기운인 습기(水)가 가장 많이 생기고,

겨울은 가장 추운 음(水)기에 속하는데 반하여 양기인(火) 건조함이 지배하여 불이 자주 발생하며 화재 조심을 하게 된다.
자석의 반을 잘라보자. 잘린 반쪽은 다시 한 쪽은 음, 한 쪽은 양이 된다.
이와 같이 모든 존재하는 것은 음 양 양면성의 통일체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며 자연의 마음자리이다.
자연의 법칙권 속에서 존재하는 소우주인 인간의 마음과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만남이라는 시간 속에는 헤어짐이라는 시간이 있고 헤어짐이라는 시간 속에는 만남이라는 약속의 시간이 있다.
사랑 속에는 미움이라는 마음이 함께 존재하고 미움이라는 마음속에는 사랑이라는 마음이 함께 존재한다.
참 속에 거짓 있고 거짓 가운데 참이 잇고 음양이란 이와 같이 음중양이 있고 양중음이 있기 때문에

사랑이란 베품속에는 반드시 내가 받게 되는 갚음의 법칙이 있으므로 모두가 베푸는 삶을 열어 나간다면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또한 상생의 원리이며 자연의 섭리이다.

 

 

<일원상 == 원불교가 진리의 상징으로 지정한 원 모양의 상징물>

일원상 서원문(一圓相 誓願文)

 

일원은 언어도단(言語道斷)의 입정처(入定處)이요,

유무 초월의 생사문(生死門)인 바,

 

천지. 부모. 동포.법률의 본원이요,

제불. 조사. 범부. 중생의 성품으로

 

능이성 유상(能以成有常)하고

능이성 무상(無常)하여

 

유상으로 보면

상주 불멸로 여여 자연(如如自然)하여

무량 세계를 전개하였고,

 

무상으로 보면

우주의 성.주. 괴. 공(成住壞空)과

만물의 생. 로. 병. 사(生老病死)와

사생(四生)의 심신 작용을 따라

 

육도(六途)로 변화를 시켜

혹은 진급으로 혹은 강급으로

혹은 은생어해(恩生於害)로 혹은 해생어은(害生於恩)으로

이와 같이 무량 세계를 전개하였나니,

 

우리 어리석은 중생은

이 법신불 일원상을 체받아서

 

심신을 원만하게 수호하는 공부를 하며,

또는 사리를 원만하게 아는 공부를 하며,

또는 심신을 원만하게 사용하는 공부를 지성으로 하여

 

진급이 되고 은혜는 입을지언정,

강급이 되고 해독은 입지 아니하기로써

일원의 위력을 얻도록까지 서원하고

일원의 체성(體性)에 합하도록 까지 서원함.

 

은생어해(恩生於害)로 혹은 해생어은(害生於恩)

--> 은이 해에서 생겨나고 해가 은에서 생겨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