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던 12월 30일(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눈이 하얗게 내려 있었다.
날은 추웠지만 눈쌓인 길을 걷고 싶어 오전 10시경 집을 나서 계족산을 한바퀴 돌았다.
송촌체육공원으로 해서 법동 소류지를 지나 옥류각으로 해서 동춘당 공원까지......
나홀로 기분좋은 산행이었다.
붉은 남천 열매가 흰눈과 잘 어울렸다.
법동소류지의 멋진 풍경~
눈 쌓인 옥류각~
수령이 570여년이 된 느티나무~
내 발자국과 내 그림자~
추울때 먹는 호떡과 어묵은 더 맛있다~
동춘당에서 오랜만에 고드름도 만났다.
밤이 되면 예쁜 조명 불빛이 예쁘다는데 새해에 한 번 들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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