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2일(토)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축구경기 관람을 하였다.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구FC의 경기였다.
대전월드컵경기장을 한번도 가보지 못하였는데 축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그이랑 다녀왔다.
오후 6시 조금 넘어 집을 나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였고 지하철로 월드컵경기장역에서 내려 걸어갔는데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노은농수산물시장을 가로질러 경기장으로 향하는 풍경이 새로웠다.
집을 나설때만 해도 비가 내렸는데 비가 잠시 그쳤다.
경기장에서 도움을 줄 유소년 축구단의 소개도 있었다.
애국가를 부르며 서포터즈 석에는 대형 태극기가 펼쳐지기도 하였다.
오늘은 특별히 6.25참전유공자분들의 영웅의 제복 수여식과 함께 시축도 있었다.
오후 8시 경기는 시작되었고 비가 내렸지만 반쯤 가려진 지붕으로 인해 비를 많이 맞지는 않았다.
서포터즈의 응원이 경기장의 흥을 돋구었고 나는 축구 경기보다 이들의 응원하는 풍경이 더 재미있었다.
응원박수를 따라 하기도 하고......
전반전......
후반전, 대전하나시티즌이 1골을 넣어 1:0으로 승리를 거두기도 하였다.
TV로 가끔 국가대항 축구경기는 보았지만 실제로 가까이서 보기는 처음이었는데 선수들이 다들 열심히 하였다.
밤이었지만 대낮같은 풍경, 양팀 서포터즈 들의 응원의 열기 등 처음 보는 풍경이 낯설면서도 재미있었다.
공식 관람인원이 만명이 넘었다는 사회자의 멘트도 있었다.
오후 10시경 경기는 마무리 되었고 막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시내버스 막차도 처음이지 싶다.
색다른 경험이었고 다음에는 야구장도 한번 다녀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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