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儉而不陋 華而不侈

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늦가을 나들이 - 플레이스 플로라

송이 2023. 11. 21. 23:44

2023년 11월 20일(월)

다도모임이 있어 다녀왔다.

오늘은 오선생님의 추천으로 흥진마을에 있는 플레이스 플로라에서 점심을 먹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이정옥선생님은 갑자기 다른 일정이 있어 함께하지 못해 아쉬웠다. 

돌아오는 길에는 지난 토요일(18일)에 보았던 식장산 단풍나무도 보고 즐거운 만남이었다.

 

 

오전 11시 20분 둔산우체국앞에서 만나기로 하였는데 조금 일찍 도착하여 시청 앞 공원을 잠깐 둘러보기도 하였다.

날씨도 화창하고 조형물도 아름다웠다.

 

 

 

흥진마을에 있던 플레이스 플로라~

야외결혼식만 하는 곳인 줄 알고 그동안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야외결혼식뿐만 아니라 돌잔치도 하고 이탈리안 레스토랑도 겸하고 있었다.

 

테이블마다 예쁜꽃이 놓여 있어 분위기가 좋았다.

 

 

추가로 건물도 생긴것 같았고 이렇듯 회남 벚꽃길을 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멋진 야외 공간도 있었다.

 

 

식사를 하면 무료 음료쿠폰(기본)도 주어 차를 가지고 플로라 수목원에 가서 자유롭게 먹을 수도 있었다.

기본 이외것은 지불해야 하지만......

 

플로라수목원은 대청화원이 운영하는 곳으로 농업과 문화를 융합하는 6차 산업을 연구하고 있으며 인간과 식물의 문화적 연결, 플랜테리어, 반려식물, 조경 컨설팅 등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대전 동구 주민들을 위하여 개방되어 있다고 하였지만 누구나 들어갈 수 있었다.

 

 

넓은 공간에 싱그런 식물들이 가득하였고 테이블도 많아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기 좋은 곳이었다.

 

 

 

 

 

다른 선생님들도 이렇게 오래되고 멋스러운 단풍나무가 있는줄 몰랐다고 했다.

 

 

 

<11월 18일>                                                                           <11월 20일>

 

눈이 왔을때랑 또 다른 느낌이었다.

 

 

이제 식장산 하면 이 단풍나무가 떠오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