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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여행 2 - 이올라니 궁전

송이 2025. 5. 24. 22:48

하와이는 8개의 큰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우리는 호놀룰루 공항이 있는 오아후섬에만 머물렀다.

 

아침에 일어나 밖을 보니 무지개가 떠있었다.

간밤에 비가 내린듯 하였는데 하와이에서는 비가 자주 내리며 무지개도 자주 볼 수 있다고 하였다. 

 

 

12일(월) 오전 7시 20분경...... 풍경

 

 

12일(월) 오전 8시 50분경...... 풍경

 

여행 둘째날이었던 12일(월)에는 오아후섬 남쪽 해안을 따라 가며 구경하였다.

오전 9시 40분경 숙소를 나서 4분 거리에 있던 이올라니 궁전을 살펴보았다.

이올라니는 '신성한 새'라는 뜻이란다.

 

 

이올라니 궁전 맞은편에 있는 하와이 대법원 앞,  황금빛 카메하메하 대왕의 동상 앞에서.....^^

 

카메하메하 대왕은 하와이 역사상 가장 중요한 인물로 1810년 하와이 섬을 하나의 왕국으로 통일시키며 하와이의 문화와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대법원 건물 왼쪽에 있던 반얀트리(Banyan Tree)는 일명 타잔나무로 불리며 하와이의 명물로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정말 거대하였다.

 

 

이올라니 궁전은 미국에 있는 유일한 왕궁으로 1882년 칼라카우아 국왕이 지은 하와이의 마지막 군주들의 거처였으며 1893년 미국 정부에 의해 하와이 왕국이 강제로 폐지되기 전까지 공식 왕실 거주지였다고 한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월요일은 휴관이어서 건물안으로 들어가 볼 수는 없었다.

 

 

커다란 나무들이 인상적이었다.

 

 

 

넓은 정원이 아름다웠다.

 

 

다음 행선지를 향하여......^^

 

여행하기 좋은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