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버리기 쉬운 일상의 기록을 담아내는 나만의 공간
儉而不陋 華而不侈

日常

봄나물

송이 2012. 4. 13. 20:29

*^^* 4월 12일 밤.

은비가 봄나물을 들고 찾아왔다.

달래. 냉이. 원추리.

은비엄마가 금강변에 뜯은 것을 보내온 것이다.

깨끗이 손질까지해서...

손이 많이 가는데 고맙다.

은비는 딸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친구인데

은비 엄마는 전화통화만 하고 한번도 뵙지를 못했다.

빠른 시일내  만나서 점심이라도 대접을 하여야 할듯 싶다.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13일 저녁 원추리는 초고추장 양념을 하여 무치고

냉이는 맛소금으로 무쳐 맛있게 봄을 먹었다.

달래는 내일쯤 된장찌개도 하고 달래간장을 만들어 김도 싸먹고

콩나물밥을해서 비벼 먹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