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2일 밤.
은비가 봄나물을 들고 찾아왔다.
달래. 냉이. 원추리.
은비엄마가 금강변에 뜯은 것을 보내온 것이다.
깨끗이 손질까지해서...
손이 많이 가는데 고맙다.
은비는 딸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친구인데
은비 엄마는 전화통화만 하고 한번도 뵙지를 못했다.
빠른 시일내 만나서 점심이라도 대접을 하여야 할듯 싶다.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13일 저녁 원추리는 초고추장 양념을 하여 무치고
냉이는 맛소금으로 무쳐 맛있게 봄을 먹었다.
달래는 내일쯤 된장찌개도 하고 달래간장을 만들어 김도 싸먹고
콩나물밥을해서 비벼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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