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버리기 쉬운 일상의 기록을 담아내는 나만의 공간
儉而不陋 華而不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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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14일

송이 2026. 2. 15. 00:41

2026년 1월 6일(화)은 윤민이의 36번째 생일이었다.

주인없는 윤민이 페이스북에 생일을 기억하며 사진 한장 남기기도 하였다.

아직도 23살 청년으로 내 마음속 깊은 속에 자리하고 있고 30대가 된 윤민이를 상상할 수가 없다.

   

 

..... 그냥 보고 싶었던 날이었다......

 

 

1월 10일(토) 오후 5시 40분경...   눈발이 날리며 금세 쌓였다.

 

 

2월 2일(월) 새벽에 눈이 내렸다가 그쳤는데 오전 10 30분경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눈발이 20여분 내렸다.

눈내리는 풍경을 한동안 바라보았다.

베란다 화분에는 여름과 가을을 지나 겨우내 흙속에서 숨죽이고 있던 수선화가 봄이 오고 있음을 알고 새잎을 밀어 올리고 있다.

 

 

2월 14일(토) 설명절을 앞두고 형제들과 성묘를 다녀왔다.

아버님.어머님 계신곳 먼저 들리고 윤민이한테도 들렸다.

 

 

 

 

윤민이 없이 열세번째 겨울을 보냈다.......

 

 

세월은 무심히 흘러 다시 봄이 머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