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버리기 쉬운 일상의 기록을 담아내는 나만의 공간
儉而不陋 華而不侈

日常

*^^* 2012년의 봄.여름.가을을 담은 선물

송이 2012. 10. 11. 09:16

*^^* 2012년 10월 10일

아버님 친구분께서 영동 황간에서 손수 가꾼

사과를 직접 가지고 오셨다.

(교직에서 퇴직후 귀농을 하신 아버님의 오래된 지인이시다)

아버님과 연락이 안되어 관리사무소를 통해

집으로 전화가 와 내가 받아왔다.

잘고 못났지만 나누어 먹고 싶어 가지고 오셨다는 말씀과 함께

한해를 오롯이 담은 귀한 선물을 받았다.

 돈을 주고 사서 먹는 큰 사과보다

 정이 묻어있어 더 맛있는것 같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