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명한 가을날의 토요일 오후 3시
갤러리아 동백점 앞에서 대전인문공동체가 주관하는
'낭송과 음악이 있는 문학콘서트'가 열렸다.
이규식 대전인문공동체 공동대표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오래된 뿔>의 저자 고광률님의 문학이야기
그리고 시낭송이 이어졌다.
내가 마종기님의 '우화의 강'
서상철님이 김소월님의 '초혼'
이정숙님이 박인환님의 '목마와 숙녀'를 가을 하늘에 수를 놓았다.
그리고 대전합창단의 합창과
샹송이 이어지고
내가 앵콜 시낭송으로 안도현님의 '가을엽서'를 낭송하였다.
사회자의 재미있는 퀴즈와 함께 고광률님의 책이 증정되고
참여시민의 관람 소감이 이어졌던
약 한시간여의 공연.
대전문화재단의 exciting대전 2012 원도심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전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에서의 공연이
대전을 문화도시로 거듭나게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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