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시낭송협회는 21일 대덕구평생학습원 2층 공연장에서 ‘시와 음악이 흐르는 시낭송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대덕시낭송협회는 199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대덕시낭송대회 입상자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시낭송 저변확대를 위해 정기적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당신이 있음에 고맙습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시낭송공연은 사랑과 가족에 관련된 시를 모아 가족, 부부 및 연인, 부모를 주제로 3부에 나뉘어 진행됐다.
회원들의 시 낭송 중간중간에는 모란봉 연희단의 ‘사계절’이라는 무용공연과 가수 지중해의 ‘시노래’ 등 초청 공연이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공연 후반에는 송석화 회장이 정일근 시인의 ‘둥근, 어머니의 두레밥상’이라는 작품을 관객들과 함께 낭송하는 시간이 마련돼 시낭송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는 기회도 제공됐다.
송석화 회장은 “현대사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마음의 치유, 즉 ‘힐링(Healing)’에 시낭송만큼 효과적이고 적합한 것이 없다”며 “시낭송의 저변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이같은 공연행사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대덕시낭송협회는 21일 대덕구평생학습원 2층 공연장에서 `시와 음악이 흐르는 시낭송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대덕시낭송협회는 199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대덕시낭송대회 입상자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시낭송 저변확대를 위해 정기적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당신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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