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의 날'이었던 11월 1일,
제17회 대덕시낭송대회가 개최되었다.
지난 10월 18일 예선을 거쳐 선발된
13명의 대덕구민이 펼치는 시낭송의 밤,
그날의 풍경을 담아 본다.
< 행사를 마친 후 다함께 기념 촬영 >
<10월 18일, 예선대회 때>
식전공연 .. – 베아트리스 - 플릇 연주 (사랑의 인사. 사랑으로)
대덕문화원장 인사말 .. 송성헌
대덕시낭송협회장 인사말 .. 장춘근
대덕구청장 축사 .. 박수범
대덕구의회의장 격려사 .. 박종래
심사위원 소개 .. 이규식. 박대순. 하미숙
시낭송 경연 1부
살다보니 알겠더라 -- 시 조관희 / 낭송 공명옥
행복을 팝니다 -- 시 김설하 / 낭송 김연옥
너에게 -- 시 정호승 / 낭송 김자민
달걀 한판 -- 시 양상수 / 낭송 양상수
취하시오 — 시 샤를 보를레르 / 낭송 오현지
아버지의 지게 — 시 이경미 / 낭송 이경미
우리들 마음속에 — 시 문정희 / 낭송 이영혜
축하공연 — 테너 신하섭 (얼굴. 오 솔레 미오)
시낭송 경연 2부
그 먼나라를 알으십니까 — 시 신석정 / 낭송 이은미
엄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 시 심순덕 / 낭송 이정숙
님의 침묵 — 시 한용운 / 낭송 임선미
광야 — 시 이육사 / 낭송 정찬훈
담쟁이 — 시 도종환 / 낭송 최서연
그대 — 시 정두리 / 낭송 현순애
초청시낭송 – 송정애(대덕경찰서장)
용혜원 시 – 단 한사람
초청시낭송 – 성은숙(제16회 대덕시낭송대회 은상)
윤동주 시 – 내인생에 가을이 오면
축하공연 – 클래식 기타 (임갑수.이선희) 긴머리소녀 外
심사평 및 시상
< 초청 공연 풍경 >
멋진 가을 시 한 수 읊으며 가을을 풍요롭게 보내고 싶어서...
시 쓰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 기회로 시낭송도 해보고 싶어서...
어렸을때 부터 시에 대한 관심으로 ...
무언가에 취해서 열정적인 삶을 살아가고 싶어서...
자작시로 아버지에 대한 추억을 함께 나누고 싶어서...
평소 시 암송을 즐겨하여 시를 좋아하는 분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문학쪽으로 관심이 많은데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서...
몇 번이나 도전하려다 그만 두었는데 올해는 용기를 내어서...
이 가을 가슴뛰는 어떤 일을 해보고 싶어서...
지인의 시낭송 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 받아서...
작년에 대덕구로 이사왔는데 대덕구민의 한사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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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가 심하게 들어
아쉽게도 본선대회에 참석할 수 없었던 ***
예선대회때 최선을 다해 낭송하던 멋진 모습을 본선에서도 보고 싶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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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시낭송대회에 나오게 된 다양한 이유들 속에
대덕시낭송대회를 계속 개최해야 하는 이유가 있는것 같다.
.
낭송대회에 출연하며 오랜만에 설레는 마음을 느꼈다는 분들도 많았다.
대회를 준비하여 힘든 부분도 있지만 그래서 보람을 느낀다.
올해도 사회를 보며 대덕시낭송협회 회원으로서 내 몫을 하였다.
대회가 끝나고 어느분이 그러신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밤이었다고...
시도...
사회자의 멘트도...
이렇게 또 하나의 추억이 쌓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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