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5일(월) 오랜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맞았다. 어제 아침에도 눈이 내려 있었는데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니 눈이 살포시 내려 있었다. 카톡방에서는 서울에서 인천에서 공주에서 등 눈이 온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정오무렵 집을 나서 윤민이한테 다녀왔다. 눈이 그쳤었는데 은하수공원에 도착하니 눈이 또 내리기 시작하였다. 간밤에 내린 눈은 다 녹아 있었고 눈내리는 풍경속에 한참을 앉아 있었다. 어느새 윤민이 떠나고 10번째 맞는 크리스마스...... 마음을 다독이며 127번째 찾아온 발걸음...... 윤민이 몫까지 올해도 잘 살았다. "윤민아~ 엄마 잘 살고 있지~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 주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