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儉而不陋 華而不侈

나의 이야기/나의 이야기

대천나들이

송이 2024. 5. 1. 23:12

2024년 5월 1일(수)

그이 고향 친구들과 대천항에서  번개모임이 있었다.

대전에서, 공주에서, 인천에서 5팀이 모여 요즘 제철이라는 꽃게찜과 생선회로 점심을 먹고 대천항이 내려다 보이는 근처 까페에 들렀다가 4시경 헤어졌다.

 

우리는 조금 일찍 도착하여 해저터널을 통해 원산도에 다녀오기도 하였다.

 

 

2021년 12월 1일에 개통된 보령해저터널은 6.927m로 전 세계 해저터널 중 5번째로 길다고 하며,  2019년 12월 26일 개통된 원산안면대교를 통해 안면도와도 자동차로 갈 수 있다고 한다.

 

 

이정표 따라 오봉산 해수욕장에 들리기도 하였다.

해변은 걷지 못하고 멀리서 바라다 보았다.

 

 

물도 맑았고 해변위로는 펜션도 줄지어 있었다.

 

 

 

선착장에서는 바다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약속 시간이 다 되어 다시 보령해저터널을 지나 대천항으로 갔다.

 

 

바닷속을 자동차로 달린다고 하니 신기하기도 하였다.

해저 깊이 80m, 착공한지 11년 만에 완공하였단다.

 

 

천정 조명위로 고래가 헤엄치기도 하였고 색이 바뀌기도 하였다.

 

 

알이 꽉찬 꽃게찜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 들린 보령수협 바다듬 푸프탑까페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아름다웠다.

 

 

대천항 풍경~

 

 

보이는 곳마다 초록 잎들이 살랑살랑~

아카시아 흰 꽃도 살랑살랑~

내 마음도 살랑살랑~

 

즐거운 봄나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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