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내려와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국내 최장 남한강 잔도길은
강변을 따라 상진철교까지 길이 1.2km, 폭 2m로
단양강 잔도(험한 벼랑에 낸 길)로 지난 9월 1일 개통되었는데
전체 길이 가운데 800m구간은 수면 20m 위
험준한 암벽에 일일이 구멍을 뚫어 지지대를 설치하고
그 위에 길을 설치하였다고 한다.
느림보 강물길은 단양을 대표하는 걷기 코스로
남한강변을 따라 석문길, 삼봉길, 금굴길, 고수재길 등이 있다고 한다.
습정투한(習靜偸閑) - 고요함을 배우고 한가로움을 훔친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한가로이 쉴수는 없었지만
글귀가 마음에 들어 담아왔다.
반짝이는 윤슬~
상진철교와 상진대교가 있는곳까지 이어진 잔도길~
절벽 위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도 보이고~
한 폭의 수묵화를 보는듯한 풍경~
쉽게 갈 수 없는 길을 누군가의 수고로움으로 쉽게 걸을 수 있었다.
아름다운 단양강 잔도길이었다.
'나의 이야기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양 트레킹 - 도담삼봉 (0) | 2017.11.08 |
---|---|
단양 트레킹 - 장미길 (0) | 2017.11.08 |
단양트레킹-만천하스카이워크 (0) | 2017.11.07 |
2017. 10. 31. (0) | 2017.11.01 |
제18회 대덕시낭송대회 (0) | 2017.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