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9일(목), 오후 7시
혜민스님 초청 대덕아카데미가 있어 다녀왔다.
아파트 앞 화단에 개나리꽃이 만발하였고
매화향기 가득한 봄날이다.
대전출신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는 혜민스님
혜민스님과 했던 마음치유명상은 신선한 체험이었다.
몸아 참 고맙다
몸아 참 고맙다
내 것 이라고 당연히 여기면서
막 쓰고 살았는데 막 쓰고 살았는데
너가 있어서 이생에 와서 많은 것들을 배웠구나
이생에 와서 많은 것들을 배웠구나
몸아 참 고맙다
몸아 참 고맙다
나 때문에 많이 힘들었지
마음아 참 고맙다
마음아 참 고맙다
너가 아프다고 그래도
내가 바쁘다고 무시하고 살았는데
내가 바쁘다고 무시하고 살았는데
너가 있어서
이생에 와서 많은 것들을 배웠구나
이생에 와서 많은 것들을 배웠구나
마음아 참 고맙다
나 때문에 많이 아팠지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치여 상처받았던
다른 사람들에게 치여 상처받았던
나를 사랑합니다
나를 사랑합니다
나른 사람들과 비교당하면서 아팠던
다른 사람들과 비교당하면서 아팠던
나를 사랑합니다
나를 사랑합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좀 부족하게 보일 수 있어도
남들이 보기에는 좀 부족하게 보일 수 있어도
나는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합니다
나는 지금 이대로의 나를 사랑합니다
나의 상처가 치유되기를
나의 상처가 치유되기를
남들은 모르는 나의 상처가 다 치유되기를
남들은 모르는 나의 상처가 다 치유되기를
나의 아픔이 치유되기를
나의 아픔이 치유되기를
나만 아는 아픔들이 다 치유되기를
나만 아는 아픔들이 다 치유되기를
그 사람을 용서 할 수 있기를
그 사람을 용서 할 수 있기를
그 사람을 잊고 내 삶을 살아야 하니까
그 사람을 잊고 내 삶을 살아야 하니까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기를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기를
나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으니까
나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으니까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기를
그 사람을 용서할 수 있기를
그 사람을 미워하면서
나 스스로를 괴롭힌
나를 또 용서할 수 있기를
나를 또 용서할 수 있기를
내가 행복해지기를
내가 행복해지기를
내가 진정으로 행복해지기를...
편안한 자세에서
오른손으로 나의 심장(가슴)을 쓰다듬으면서
스님의 말을 따라하니
나의 상처와 아픔이 위로받는 느낌이었다.
어딜가나 항상 보호받으시기를
어딜가나 항상 인정받으시기를
어딜가나 항상 사랑 받으시기를
몸이 건강해지시기를
마음이 편안해지시기를
본인의 존귀함을 잊지 마시기를
마음 속 소원이 이루어지시기를
지혜로워 지시기를
받아들 수 없는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으시기를
감사함을 잊지 마시기를
행복해지시기를
진정으로 행복해지시기를
내 인생이 조금이라도 아름다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당신이 계셔서 입니다.
고마웠어요
정말로 고마웠어요
지금도 제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나를 비난해도 끝까지 내편 들어줘서 고마워요
당신이 계셔서 저는 이생이 외롭지 않았습니다
고마워요
정말로 고마워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 이렇게 축복의 말을 하게되면
내가 행복해진다는 (天上) 명상법~
"행복해지시기를
지혜로워지시기를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시기를......"
집으로 돌아오는길~
하늘 엔 둥근달(음력 2월 13일)이
나를 내려다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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