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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

2019년 9월 15일 - 장동 계족산 황톳길

송이 2019. 9. 17. 23:59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9월 15일(일)

오전 11시경 집을 나서 그이랑 장동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축제를 앞두고 이제 피어나기 시작하는 코스모스 꽃길도 걷고

장동 산림욕장 산책로도 한바퀴 돌았다.


가라앉았던 몸과 마음이 꽃길과 숲길을 걸으니 좀 나아졌고

점심을 먹고는 관평동 드롭탑에서

둘째내외와 아가씨 만나 약 2시간 30분가량 티타임을 갖기도 하였다.

 

그날의 풍경을 담아 본다.



장동계족산 코스모스 축제가 열릴 장동만남공원의 풍경



지난 여름 발길이 뜸했는지 칡넝쿨이 다리위까지 올라왔다.




흔들그네에서 잠시 그네도 타고~^^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른 가을 들판~



소국도 피어나고~



장동산림욕장 산책로에서 만난 가을 풍경






내려올땐 황톳길도 맨발로 잠시 걸었다.



황토를 두껍게 깔아놓아 더 부드럽고 폭신폭신~



언제든지 마음만 먹으면 갈 수 있는 계족산 황톳길이

집 가까이 있어 좋다~^^



그냥 좋은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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